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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여성 성형비 벌려고… 관광비자로 입국 성매매중국음식점서 ‘비밀 주점’
성매매 알선 대만인 검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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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지혁 기자
  • 승인 2012.07.18 22:2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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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국음식점 내에 무허가 유흥주점을 차려놓고 성매매를 알선한 대만 국적 업주와 여 종업원 등이 경찰에 붙잡혔다. 사진은 경찰이 유흥주점을 급습한 당시 모습.

아파트 지하상가에 유흥주점을 차려놓고 대만 여성을 고용해 성매매를 알선한 대만인이 경찰에 붙잡혔다.

유흥주점은 아파트 지하상가 중국 음식점 안에 별도로 마련해 경찰이나 주민들의 눈을 피해 왔다.


울산지방경찰청 국제범죄수사대는 17일 아파트 상가 내 중국 음식점에 무허가 유흥주점을 차려 놓고 대만 여성을 접대부로 고용해 술 시중을 들게 하고, 성매매를 알선한 혐의(성매매알선 등 행위의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로 대만인 우모(47)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우씨는 대만 국적 여성 주모(29)씨 등 7명을 고용한 뒤 지난 3월부터 불법으로 유흥주점을 운영하면서 성매매를 알선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주씨 등 접대부 7명과 이들에게 성을 매수한 한국 남성 3명도 함께 불구속 입건했다.

울산 남구 모 아파트 지하상가에 ‘OO차이나’라는 상호로 중국 음식점을 경영해 온 우씨는 음식점 내에 룸 4개와 여종업원 대기실 등을 갖추고 은밀하게 유흥주점을 운영했다.

손님이 오면 주씨 등 종업원들에게 술시중을 들게 하고, 성매매를 원하는 손님에게는 1회 20만원을 대가로 받고 성매매를 시켰다.

주씨 등 7명의 대만 여성은 관광비자로 입국해 성매매를 해 온 것으로 경찰 조사 결과 드러났다. 이들은 출입국관리사무소에 신병이 인계됐다.

경찰 조사 결과 주씨 등은 대만에 불고 있는 한류열풍에 따라 한국에 입국한 뒤 돈을 벌어 성형수술을 하고, 서울 동대문 시장 등에서 옷을 사 입기 위해 유흥주점에서 일을 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 관계자는 “앞으로도 외국인을 상대로 하는 유흥주점 등이 밀집해있는 울산 야음동과 삼산동지역 업소들을 상대로 지속적인 단속활동을 벌여 늘어가는 외국인범죄에 효율적으로 대처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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