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북조선 꽃제비 출신 백이무씨가 써 화제가 된 시집.
▲ 김민성 상안중

며칠 전, 신문에 꽃제비(일정한 거주지 없이 떠돌아다니며 구걸하는 북한 어린이)의 사진이 실렸다. 낡은 옷과, 더러워진 얼굴, 바짝 마른 몸을 보고 ‘통일이 되면 저 아이가 웃을 수 있을까?’하고 생각했다.

통일이란 ‘나누어진 것을 하나로 합침’이라는 사전적 의미를 갖고 있다. 분단된 남한과 북한을 하나로 합친다는 것을 통일이라고 할 수 있다. 독일, 베트남, 예멘 등의 국가가 통일을 하고, 남아있는 분단국가는 현재 전세계에서도 우리나라 뿐이다.
유일한 분단국가인 만큼 본기자는 통일을 기원하고 있다. 통일을 이루면 좋은 점이 많다.

먼저 이산가족들이 만날 수 있는 것이다. 얼마 전 통일교육 ucc를 시청하는데 한 할아버지가 “내가 살아있을 때 통일이 되어서 북한에 살고 있는 내 가족들을 만나고, 부모님 산소에 가서 인사해 보는 것이 소원이다”라고 말씀 하셨다.

이 할아버지뿐만이 아니라 많은 이산가족들이 눈물을 흘리고 있다. 또, 국방비가 줄어든다. 남북 간의 긴장이 고조되고 있는 상황에 매년 국방비가 증가하고 있다.

지난해 우리나라 국방비는 32조9,576억원으로 GDP(국내총생산)의 2.59%에 달했다. 통일을 한다면 국방비를 줄여 국가개발에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다. 마지막으로 교통이 편리해지고 동시에 활발한 중계무역을 할 수 있다. 육로를 통해 아시아 전체를 이동할 수 있고, 기차를 타고 유럽을 갈 수도 있게 된다.

물론 통일에는 경제적, 정치·문화 문제가 뒤따르게 되어있다. 때문에 여전히 찬반이 나뉘고 있고 북한과의 입장차이도 좀처럼 좁혀지지 않고 있다. 하지만 이러한 단점을 잘 극복한다면 우리가 정말 원하던 훨씬 더 나아진 대한민국이 될 수 있을 것이다.

한 민족이, 하나였던 나라가 둘로 나뉘어져 있다는 것은 정말로 슬픈 일이 아닐 수 없다. 행복한 통일을 위해서 충분히 준비하고 실현해야 한다.

본 기자가 집에서 읽는 신문 중 하나에는 통일코리아 프로젝트가 매일 실린다. 그 프로젝트에는 통일교육을 실시한 일, 통일시 일자리에 대한 대책 등 통일을 위해 준비해야 할 것을 담고 있다.

이처럼 정말로 통일을 원한다면 많은 준비와 노력이 필요하다. 늦더라도 통일을 꼭 이뤄내고, 하나의 나라에서 행복하게 웃는 한 민족을 보고 싶다. 그 꽃제비의 웃는 모습도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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