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산에서 활동하는 정라헬(사진·본명 정성연) 작가가 한국작가회의 ‘제12회 내일을 여는 작가' 소설부문 신인상에 당선됐다.
수상작 ‘발재봉틀'은 고시를 실패한 학습지 교사가 눈 오는 날의 일상을 그린 작품으로, 사물화된 사람들 사이에서 일상을 통해 아내에 대한 사랑을 깨닫고 발재봉틀을 선물하게 되는 이야기다.
심사위원은 “매력적이고 독특한 어투로 표현된 인물들의 연결고리가 이 작품을 돋보이게 한다”며 평가했다.
정라헬 작가는 “신인상의 의미는 소설과 함께 있으라는 뜻이라고 생각한다. 함께 있다는 것은 말을 하는 것이고 커피를 마시는 것이다. 소설과 함께 있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수상작은 상반기에 발간되는 ‘내일을 여는 작가' 65호에 실린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