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경대 해양어류자원 기탁등록보존기관
명칭·분포·위험도 등 기록 포스터 발간

‘고래상어, 청상아리, 수염상어, 칠성상어, 개상어, 별상어, 모조리상어, 톱상어…’
우리나라에 서식하는 상어의 종류와 분포, 크기, 위험도 등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자료가 처음으로 나와 눈길을 끌고 있다.
부경대학교 해양어류자원 기탁등록보존기관(기관장 김진구·자원생물학과 교수)은 최근 우리나라에 서식하는 상어 47종 가운데 45종을 담은 포스터 ‘우리바다 우리상어’를 발간했다고 27일 밝혔다.
이 포스터는 45종의 상어 표본 사진을 비율에 맞게 배치하고, 우리나라 명칭은 물론 학명, 분포, 최대크기, 멸종위기등급, 인간에 대한 위협정도 등 정보를 한 장에 모두 담아냈다.
이 가운데 30종의 사진은 해양어류자원 기탁등록보존기관이 직접 채집해 촬영했고, 15종의 사진은 일본 북해도대학 등 해외에서 구했다. 사진을 확보하지 못한 돌묵상어와 아구상어 등 2종은 제외됐다.
우리나라에는 해양어류자원 기탁등록보존기관 이우준 연구원이 지난 5월 새롭게 발견한 4종을 비롯해 9목 21과 33속 47종의 상어가 서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 자료에 따르면 우리나라에서 가장 큰 상어는 고래상어(최대크기 17 m), 가장 작은 상어는 두툽상어(최대크기 48 cm)였다. 또 대부분의 상어는 위험도가 별 1~2개로 위협이 되지 않지만 백상아리, 범상어, 청상아리, 청새리상어, 비만상어는 별 4~5개로 공격성이 강해 사람에게 피해를 입힌 사례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