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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울산대학교병원 조재철 교수(왼쪽), 양희준 교수. 울산대병원 제공. | ||
울산대학교병원은 2021년 한국연구재단 기본연구사업 공모에서 과제 2건이 선정돼 난치병 치료 연구를 시행한다고 3일 밝혔다
한국연구재단 기본연구 사업은 연구 역량을 갖춘 교원을 선정해 개인기초연구를 안정적인 환경에서 창의적으로 시행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울산대병원에서는 혈액내과 조재철 교수와 신경과 양희준 교수가 선정됐다. 조 교수(골수 내 미세환경 조절을 통한 다발골수종의 새로운 치료 전략 개발), 양 교수(초기 파킨슨병 환자의 비강 내 미생물군집 변이와 α-시뉴클레인 응집 및 전파에 대한 기전)는 각각의 연구 주제로 2024년까지 3년간 1억 5,000만원의 연구비를 지원받아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국책 과제를 수행하는 조 교수는 다발골수종의 치료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인 골수와 관련된 연구를 통해 다발골수종 치료제에 내성기전을 가진 환자군을 효율적으로 치료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할 것으로 예측된다.
그는 “이번 연구 과제는 원내의 학술기반 연구지원사업(리더연구)을 지원 받아 연구를 수행한 후 마련된 기반에 이어서 진행되는 과제로, 더 연구의 효과와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양 교수는 파킨슨병 환자의 마이크로바이옴 미생물 연구를 진행한다. 마이크로바이옴은 우리 몸에서 일종의 생태계를 이루며 살아가고 있는 100조 개 이상의 미생물들을 일컫는다. 최근 장내 미생물과 뇌질환의 연결고리가 속속 밝혀지며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다.
그는 “파킨슨병의 주요 발병 기전인 시뉴클레인의 응집 및 전달에 마이크로바이옴이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을 예상된다”며 “울산대병원은 마이크로바이옴에 대한 신경과학적 연구를 수행하고 있었으며, 이를 임상으로 연계해 연구영역을 실제 파킨슨병의 치료 개발로 확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했다.
이밖에 조 교수는 보건복지부 국책과제(연구비 2억원)와 한국연구재단의 생애첫연구(연구비 9천만원)에 선정된 적이 있으며, 양 교수도 한국연구재단 생애첫연구(연구비 6,000만원) 및 보건복지부 임상의과학자 양성사업의 대상자로 선정돼 관련 연구를 진행한 바 있다.
울산대병원은 바이오-메디컬 산업 육성을 위한 차세대 융합형 의사과학자 양성과 창의적 연구 성과 극대화 지원에 나서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