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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울산대학교 기계공학부 박기서 교수. | ||
차량 무게 중심 높이를 실시간으로 추정해 전복 위험을 감지하고 차량 안전 제어 시스템 성능을 개선하는 통합 관측기가 개발됐다.
6일 울산대에 따르면 기계공학부 박기서 교수는 카이스트 기계공학과 최세범 교수와 함께 공동연구를 통해 이같은 관측기를 개발했다.
차량 무게 중심 높이는 차량 전복 위험도를 정확하게 계산할 수 있는 중요한 지표다.
기존 연구의 관측기 알고리즘은 차량의 종방향과 횡방향 운동 중 하나로부터 무게 중심 높이를 도출해 추정 속도가 느려 차량 전복을 실시간으로 감지하기 어렵고 복잡한 구조 탓에 과도한 연산 부담이 있었다. 이 때문에 비싼 센서를 구매해 측정해야 했다.
박기서 교수는 연산 부담이 적은 알고리즘을 통해 종방향 제동과 횡방향 이동 각 상황에서 독립적으로 차량 무게 중심 높이를 도출하고 이들 값을 결합해 잡음 없이 출력되는 차량 무게 중심 높이를 최종 계산해냈다. 박 교수는 두 방향에서 모두 작동하면서 상대적으로 연산 부담이 적은 차량 무게 중심 높이 추정 알고리즘을 제안했다. 알고리즘의 적용 검증을 위해 다양한 실제 주행 시나리오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센서만을 사용해 후속 연구와 차량 안전 제어 시스템 성능 개선 분야에서 실용성도 확보하는 성과를 거뒀다.
박기서 교수는 “이번 연구 결과는 두 방향에서 모두 작동하는 관측기 알고리즘을 제안해 차량 무게 중심 높이를 빠르게 추정하면서 실용성까지 확보한 사례”라며 “앞으로 차량 전복 위험을 실시간으로 감지해 이와 관련한 인명 사고를 줄일 수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연구 결과는 지능형 자동차 분야의 저명한 저널인 국제전기전자기술자협회(IEEE) 지능형수송시스템학회지(Transactions on Intelligent Transportation Systems, IF: 6.492)에 게재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