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 해수욕장 불청객인 해파리 쏘임 사고를 막기 위해 수산과학원이 팔을 걷어붙이고 나섰다.

2일 국립수산과학원(원장 우동식)에 따르면 현재 부산과 울산, 경북, 강원 해역에 대해서는 노무라입깃해파리 '주의' 단계 특보가 발령돼 있다.

우리나라 주요 출현 독성해파리는 노무라입깃해파리를 비롯해 유령해파리, 커튼원양해파리, 야광원양해파리, 작은상자해파리, 작은부레관해파리, 두빛보름달해파리, 꽃모자해파리, 관해파리 등 9종류이다.

'주의' 특보가 발령된 노무라입깃해파리는 강독성 유해생물로 촉수에 닿으면 부종, 발열, 근육마비, 호흡곤란, 쇼크 증상 등으로 인체에 치명적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해파리에 약하게 쏘인 경우, 쏘인 즉시 물 밖으로 나와서 쏘인 부위에 남아있는 촉수를 바닷물 또는 생리식염수를 이용, 신속하게 제거한 후 충분히 세척해야 한다.

수산과학원은 해파리 발견 시, 운영 중인 '해파리 신고 웹(www.nifs.go.kr/m_jelly) 을 통해 신고하면 해수욕장 개장 기간인 7~8월에 400명을 대상으로 소정의 기념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부산 / 김성대 기자

독성해파리 종류와 응급대처법 포스터.

저작권자 © 울산매일 - 울산최초, 최고의 조간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