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울산시당(위원장 권명호)은 17일 시당 강당에서 소상공인대책위원회 신설과 함께 현안 간담회를 갖고 경기불황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을 위한 대책마련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이날 출범한 소상공인대책위원회는 지역경제의 기본 틀인 소상공인들의 애로사항을 찾아 해법을 모색하기 위해 신설된 특별위원회로, 위원장인 천미경 시의원을 중심으로 40여명의 위원으로 구성됐다.

천미경 소상공인대책위원장은 취임사에서 "소상공인의 성장과 발전 없이는 고용시장의 안정과 골목상권이 회복될 수 없다"며 "소상공인 소통의 창구로서 울산경제의 뿌리인 이들의 애로사항을 적극적으로 듣고 힘이 되기 위해 위원 모두가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이날 소상공인 간담회도 마련됐다. 국민의힘에선 권명호 시당위원장과 김종훈 대변인, 천미경 소상공인대책위원장, 울산소상공인연합회에선 김창욱 회장을 비롯해 조영근 부회장, 이세형 남구부회장, 허은녕 울주군자문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소상공인들은 △소상공인 대출기한 만기연장 및 저금리 대출 등 금융지원 확대 △대형마트 규제완화 재검토 △지역화폐 문제점 개선 및 지원확대 △지역특산품 상품화 홍보 및 활성화 방안 △법개정 및 정책변경 시 빠른 현장안내서비스 구축 △백년가게의 안정적 정착 지원 등을 건의했다.

권명호 시당위원장은 "대한민국 경제의 중요한 동맥역할을 하는 소상공인들이 성장해야 골목상권이 살고 지역 일자리도 늘어나게 된다"며 "지역경제의 기반을 지탱해온 소상공인들이 그동안 코로나 사태와 고물가, 고금리, 고환율의 3고 시대를 겪으며 힘든 시기를 겪고 있어 안타까운 마음"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관련 업무를 소관하는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쳐기업위원회 위원으로서, 국민의힘 울산시당 위원장으로서 입법적, 정책적으로 당력을 모아 여러분의 고통을 최소화하고 소상공인이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김창욱 울산소상공인연합회장은 "소상공인들의 현장에서 겪는 애로사항에 귀 기울여 해법모색을 위해 정치권에서 많은 관심을 가지고 적극적으로 함께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김준형 기자 jun@iusm.co.kr

국민의힘 울산시당은 17일 시당 강당에서 소상공인대책위원회 출범식과 함께 현안 간담회를 갖고 소상공인들의 애로를 청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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