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 무역항인 부산항을 관리, 운영하는 부산항만공사(BPA·사장 강준석)가 국민권익위원회 주관 2022년도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공사 창립 이래 최초로 최고등급인 1등급을 획득하는 쾌거를 이뤘다.

국민권익위원회는 지난해 국내 행정기관, 공직유관단체, 공공의료기관, 국공립대학 등 총 569곳을 대상으로 종합청렴도를 조사하고 지난 26일 결과를 발표했다.

29일 BPA에 따르면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는 공공부문의 부패취약 분야 개선 및 청렴문화 확산을 위해 지난 2002년부터 시행돼 국민권익위원회가 매년 공공기관의 청렴수준을 평가하는 제도다.

이번 평가는 공직자·국민 대상 설문조사 결과인 '청렴체감도'와 기관의 반부패 노력을 평가한 '청렴노력도'를 합산한 뒤 기관 부패사건 발생 현황인 '부패실태' 평가를 감점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BPA는 지난 2021년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2등급을 받은 데 이어 이번에도 최고등급인 1등급을 받으면서 청렴 문화와 청렴 의지를 확산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할 계획이다.

BPA는 앞서 내부통제 강화를 위해 자체 직무별 윤리위험 수준진단 및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부패방지 및 규범준수 매뉴얼과 지침서 작성으로 지난해 10월 국제표준 인증인 부패방지경영시스템(ISO37001) 및 규범준수경영시스템(ISO37301)을 취득한 바 있다.

BPA 강준석 사장은 "종합청렴도 1등급 획득은 임직원 모두가 청렴을 최우선 가치로 두고 개개인의 실천을 통해 달성한 노력의 결과이다"며 "이번 성과를 계기로 투명하고 책임 있는 공공기관으로 거듭나 윤리경영을 통한 사회적 가치 실현을 구체화하고, 획기적인 업무개선을 통해 일하고 싶은 청렴한 직장문화 조성에 힘쓸 것"이라고 강조했다.

부산 / 김성대 기자

부산 중구 중앙동 BPA 사옥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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