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헌(북구) 의원이 더불어민주당 의원들과 13일 오전 회관 제2세미나실에서 '광주·울산 공공의료원 타당성재조사 통과 촉구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울산공공의료원 타당성재조사 결과 발표를 앞두고 민주당이 윤석열 정부의 국정과제 이행을 촉구하고 나섰다.

더불어민주당 이상헌(북구) 의원과 이용빈 의원 등 민주당 소속 의원들은 13일 국회의원 회관 제2세미나실에서 '광주·울산 공공의료원 타당성재조사 통과 촉구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상헌 의원은 촉구문을 통해 "코로나를 겪으면서 광주와 울산은 공공의료원의 필요성을 절감하고 국회와 지자체, 시민사회가 공공의료원 설립 추진을 위해 적극적으로 나섰다"면서 "윤석열 정권 들어 첫 발표될 광주와 울산의 공공의료원 타당성재조사 통과 여부는 결국 정부의 의지에 달려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윤 정부는 국민께 약속한 '감염병 대응 공공 의료 인프라 확충' 국정과제를 반드시 지켜야 한다"고 촉구했다.

집권 여당이었던 문재인 전 정부 시절 공공의료원 설립을 강력하게 추진하지 못한데 대한 아쉬움의 목소리도 나왔다.

간담회에 참석한 한 의원은 "지난 정부에서도 소홀히 했다는 점에서 아쉽고, 우리 당도 강력한 추진력으로 결과를 끌어내지 못했다는 것도 아쉬움이 남는다"라며 "강력하게 투쟁해 이것을 해낼 수 있는 동력을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초당적 공동 대응을 통해 전략을 마련해야 한다는 요청도 나왔다.

전국 17개 시도 중 지방의료원이 없는 울산과 광주가 합심해 목소리를 내고 있지만 민주당 소속 의원에서 그칠 것이 아니라 각 지자체 장과 광주-울산 국회의원들이 협력해야 탄력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는 관측이다.

아울러 간담회에서 △광주·울산 타당성재조사 통과 촉구 △윤석열 정부의 '감염병 대응 공공의료 인프라 확충' 국정과제 이행 △공공의료원 사업비에 정부 지원 대폭 강화를 촉구했다.

한편, 기재부는 오는 4월 재정사업평가위원회 회의를 열고 울산 공공의료원 타당성재조사 최종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백주희 기자 qorwngml0131@ius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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