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산재전문공공병원이 2026년 개원을 목표로 오는 29일 착공한다.
산재전문공공병원은 울산 울주군 범서읍 굴화리 태화강변 공공주택지구 부지 3만 3,000㎡에 연면적 4만9,134㎡, 지하 2층, 지상 8층 규모로 지어진다. 의료시설 2개동, 재활훈련센터 등 연구소 2동 등 총 4개동이 마련된다.
병상 개수는 재활 160개, 일반 120개, 중환자실 16개, 음압 4개 등 총 300병상이 마련될 전망이다.
진료과는 18개과로 의료법상 필수요건인 △내과 △외과 △산부인과 △소아청소년과 △마취통증의학과 △영상의학과 정신건강의학과 △병리과(또는 진단검사의학과 중 선택) △치과를 비롯해, 공공의료 정책상 요구되는 △응급의학과 △신경과 △신경외과 등이다.
사업비는 예정된 착공 시기 대비 1년여 늦어지면서 원자잿값, 인건비 상승 등의 여파로 2,059억원에서 218억원 늘어난 2,277억원이다. 전액 국비다. 다만 토지매입비용으로 울주군이 250억원, 울산시가 322억원을 부담했다.
울산시, 울주군 등은 울산 산재 전문 공공병원이 설립되면 전문의 54명, 간호인력 등 585명이 근무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앞서 울산산재전문공공병원은 문화재 조사에서 시일이 1년여 더 걸리면서 개원 시기도 2025년에서 2026년으로 연기됐다.
착공식에는 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 김두겸 울산시장 등이 참석한다.
강은정 기자 kej@iusm.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