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가 울산이야? 홍콩이야?"

울산의 핫플레이스와 맛집을 공유하는 '울산 여긴 처음이지?' 이번 장소는 남구 삼산동에 위치한 '셔셔(巳巳)'다.

2023년 6월 오픈한 '셔셔'는 대표들이 89년생 뱀띠라 '뱀뱀'이라는 의미다. 巳巳 는 원래 '사'로 읽고 12간지 뱀을 이르는 말이지만 발음상 좋은 '셔'라는 발음으로 부르기로 했다. 이곳은 울산에서 입소문 난 홍콩식 분위기 맛집으로 웨이팅은 기본이다.

흔한 중화요리가 아닌 만나보기 힘들지만 모두의 입맛을 사로잡을 수 있는 중식을 판매해 보자는 마음에서 시작했다. 컨셉은 80년대 중국의 어느 골목에 있을법한 오래된 노포.

메뉴는 중국 광둥지방 음식을 테마로 홍콩·마카오·대만까지의 폭넓은 중식을 대표로 한다. 식자재 절반은 중국에서 수입해서 사용한다. 그러다 보니 품절되는 경우도 많다.

강렬한 레드 컬러의 소품들도 마찬가지. 대부분 중국 본토로부터 해외 배송으로 받은 것들이다. 가장 애정하는 중국 달력은 배송받기 위해 두 달을 기다렸다. 사장님의 애틋함으로 꾸며진 인테리어가 많은 이들의 시선을 사로잡는다.

가게 안에 풍기는 음식 향은 진짜 홍콩에 온듯한 느낌을 준다. 비주얼과 맛도 아주 훌륭하다.

현재 시즌 메뉴는 8~9월 2달간 판매 예정이고 10월부터는 가을을 겨냥한 시즌 메뉴를 판매 중. 손님들에게 새로운 자극을 주고 싶어 2~3달 기준으로 새로운 메뉴를 개발한다.

마치 홍콩 여행 온 듯한 분위기로 인증샷도 찍을 수 있고 현지 음식 맛을 느낄 수 있어서 웨이팅이 아깝지 않은 식당이다. 울산에서 홍콩을 느끼고 싶다면 여기로 가보는 건 어떨까. 최영진 신원윤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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