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들어 울산을 비롯한 전국 43개 단지에서 3만여 세대의 아파트가 공급된다.
4일 직방에 따르면 이달 중 분양 예정 물량은 총 3만2,345세대로 지난해 같은 달(2만1,337세대) 보다 52% 많다.
수도권은 1만7,920세대, 지방은 1만4,425세대이다.
수도권에서는 △서울 9,122세대 △경기 5,869세대 △인천 2,929세대가 공급된다.
지방에서는 △부산 5,828세대 △전남 2,615세대 △광주 1,872세대 △울산 1,277세대 △강원 1,022세대 △충남 791세대 △충북 644세대 △제주 376세대 순으로 분양 물량이 많다.
울산의 경우 남구 신정동 '문수로금호어울림더퍼스트' 총 402세대, 울주군 서생면 '울산진하한양립스그랑블루' 총 475세대(분양세대 212세대), 중구 다운동 '다운한양립스더퍼스트하임' 총 400세대(분양세대 140세대)다.
1년 동안 거의 분양이 없었던 울산은 이달에 1,000여 세대의 아파트 공급이 이뤄져 공급 가뭄에서 해소될 것으로 예상된다.
부동산 지인에 따르면 울산의 아파트 적정수요량은 5,661세대이지만 올해에는 9,098세대가 입주해 물량 과다공급 상황이다.
하지만 2024년(3,716세대)부터 입주 물량이 급격히 줄어들어 2026년에는 2,793세대에 그칠 것으로 예상된다.
그동안 울산에서는 지난해 11월 남구 '번영로서한이타음프레스티지' 분양 1곳에 불과했다.
이달 아파트 분양이 공급 가뭄에서 어느 정도 해소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하지만 이달 분양 예정 물량 중 2개 단지는 8월 분양 예정 물량에서 미뤄진 것이다.
부동산 관계자는 "최근 건축비 상승으로 분양 예정된 물량이 계속 미뤄지거나 취소되는 일이 많아지고 있다. 공급 부족은 필히 가격상승을 초래하기 때문에 울산도 적절한 공급이 지속될 수 있도록 주시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