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는 지난 22일 오후 2시 울산박물관 강당에서 '우리가 몰랐던 박상진 이야기'를 주제로 박상진 의사 토크콘서트를 열었다.
울산시는 지난 22일 오후 2시 울산박물관 강당에서 '우리가 몰랐던 박상진 이야기'를 주제로 박상진 의사 토크콘서트를 열었다.

울산출신 독립운동가 고헌 박상진 의사의 독립 활동은 1920년대 의열투쟁의 선구적 역할을 했다는 평가가 나왔다.

울산시는 지난 22일 오후 2시 울산박물관 강당에서 '우리가 몰랐던 박상진 이야기'를 주제로 박상진 의사 토크콘서트를 열었다.

행사는 박상진 의사의 서훈 등급 상향을 위해 박상진 의사의 생애와 업적 및 서훈 상향의 필요성을 보다 쉽게 홍보하기 위해 마련했다.토크콘서트에는 보훈단체 관계자와 일반시민 100여 명이 함께했으며 뮤지컬'고헌1921' 영상상영을 시작으로 이성우 충남대학교 충청문화연구소 연구원의 특강 등이 펼쳐졌다.

이어 울산시립합창단 축하공연, 토크쇼로 진행됐다.

이날 이성우 연구원은 '박상진 의사의 생애와 독립운동'을 주제로 한 발표에서 박상진 의사의 독립 활동의 의의를 명확히 제시했다.

이 연구원에 따르면, 박상진 의사의 광복회 조직은 한말 의병 전쟁과 계몽운동 계열을 연합한 것이었다.

또 박상진 의사의 독립 활동은 1910년대 국내에서 독립전쟁을 추진하고 1920년대 의열투쟁의 선구적 역할을 담당했다.

박 의사의 독립 활동은 또 1920년대 주비단과 광복단 결사대로 계승됐고. 한말국권회복운동을 3.1운동과 1920년대 독립운동으로 연결하는 중추적 역할을 했다.

이성우 연구원은 "박상진 의사의 훌륭한 독립 활동 성과가 제대로 인정받지 못하는 것은 매우 안타깝다"며 "박 의사의 독립 활동을 기념하고 연구, 조사할 수 있는 기념관이 하루빨리 건립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날 고헌 박상진 의사의 증손 박중훈 씨는 "오늘 행사는 울산시민들이 직접 참여하는 행사여서 더 깊은 의미가 있다. 앞으로도 더 다양한 방법으로 증조부님의 독립 활동 성과를 알리는 기회가 많았으면 좋겠다"며 "증조부님의 서훈 상향을 위해 울산시민들이 다 함께 힘을 보태달라"고 말했다.
고은정 기자 kowriter1@ius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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