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담회는 민선 8기가 지행하는 '투자하기 좋은 기업도시' 조성 일환으로 기업현장의 고충을 더 가까이서 보고 들으며 해결책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는 울산시 간부 공무원 20여 명과 기업관계자 14명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세계 최초로 건설된 듀얼(LNG, LPG) 발전소 등 기업현장을 둘러보고 기업 건의·애로사항에 대한 해결 방안을 논의했다.
한 기업체에서는 유연한 환경 규제 적용이 필요하다는 목소리를 냈다.
A업체 관계자는 "법적 규제를 준수하는 게 맞지만 비산 배출 물질이 엄청나게 많은데 하나라도 어긋나 배출되면 곧바로 행정처분이 취해지고 있는데, 경고 조치를 한뒤 다음단계로 행정처분을 내리는 등 탄력적인 규제 적용 방안을 검토해달라"고 말했다.
B업체 관계자는 "울산이 분산 에너지 특화지역으로 지정하는 방안을 추진중인 것으로 아는데 특화지역으로 선정되면 자유로운 기업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울산시에서도 행정지원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이에 울산시 관계자는 "간부 공무원들이 일선에서 지역기업들의 건의·애로사항을 듣고 발 빠르게 대응해 친기업 환경을 조성하는 것에 앞장서겠다"라며 "업체의 요구에 대해서는 법을 준수하는 수준에서 검토해보고 중앙정부에 건의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울산시는 하반기에도 주력산업 기업체 대상으로 현장간담회를 개최해 유대관계를 구축하고 다양한 의견과 고충 등을 수렴할 계획이다.
강태아 기자 kt25@iusm.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