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동서발전㈜ 울산발전본부는 사회적기업 ㈜우시산과 함께 지역 내 가족돌봄 취약계층 아동을 응원하는 크라우드펀딩 프로젝트 '바위그림의 기억, 아이들의 내일'을 진행 중이다.
울산 반구천 암각화의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등재를 기념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프로젝트는 다음달 15일까지 크라우드펀딩 플랫폼 '오마이컴퍼니'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
'유산을 기념한다는 것=미래를 지킨다는 것'이라는 메시지 아래 크라우드펀딩을 통해 모인 수익금 전액은 아동 DIY 생일축하키트와 학습·돌봄·문화체험 지원에 사용할 예정이다.
울산 '반구천의 암각화'는 선사시대 고래 사냥 장면을 비롯해 인간과 자연의 공존을 증언하는 세계적 유산으로, 지난 7월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됐다. 이번 프로젝트는 이러한 성취를 지역사회에 환원하는 계기로 삼아, 세계유산 등재의 기쁨을 우리 아이들의 내일을 밝히는 실천으로 연결하고자 했다.
펀딩 리워드는 지역 창작자·로컬 브랜드와의 협업을 통해 세계유산의 가치를 일상의 물건으로 간직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울산시 관광기념품 공모전 수상작인 웨일웨이브의 '암각화 배지'와 '고래 키링', 슬로우핸드 도자기의 '암각화 마그넷', 클로이그린메이드의 '암각화 비누'를 준비했으며, 우시산의 페트병 재활용 솜을 가득 채운 대형 '별까루 고래 인형'도 리워드로 제공된다.
권명호 한국동서발전㈜ 울산발전본부 사장은 "세계유산을 축하하는 마음을 지역 아이들의 내일을 지키는 에너지로 바꾸고자 했다"라며 "어린 나이에 가족을 돌보느라 정작 자신의 생일을 챙기지 못하는 아동들에게 작지만 따뜻한 생일선물 키트를 전달해 아동들이 미래 우리사회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조혜정 기자jhj74@iusm.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