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는 12일 오후 울산시 실·국·본부장 및 유관기관 관계자 등 3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울산EV공장 차체공장 생산라인을 중심으로 인공지능(AI) 기반 공정관리, 자동화·지능화된 생산체계(시스템) 운영 현황을 살펴봤다.
이번 견학은 제조업의 인공지능(AI) 전환 흐름 속에서 첨단 전기차 생산시설과 지능형(스마트) 제조 시스템을 직접 확인하고, 투자기업의 현장 애로사항을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시설 관람에 앞서 울산EV공장 차체공장에서는 공장 건설사업 추진사항 및 공장 운영 현황에 대한 브리핑과 행정 지원 성과를 공유했다.
이어 차체공장 시설 관람을 실시한 후 신축 기숙사를 방문해 주요 편의시설을 둘러봤다.
시는 지난 2024년 9월 산업통상부의 AI팩토리 사업 공모에 선정돼 소프트웨어정의공장(SDF) 기반 인공지능 자율제조 핵심 기술 개발 사업을 추진 중이다.
SDF는 공장 하드웨어·설비와 생산 공정을 ‘소프트웨어로 제어·최적화’해 운영을 유연하게 바꾸는 제조 개념이다.
현대자동차㈜는 수요기업으로 참여해 울산EV공장에 인공지능(AI) 기반 자율 제조를 위한 소프트웨어정의공장(SDF) 플랫폼 실증을 통해 최적 자율 제조 운영 기술 개발을 추진한다.
전기차 신공장인 울산EV공장은 민선 8기 울산 지역의 첫 번째 대규모 투자사업으로 미포국가산단 내 약 55만㎡ 부지에 총 2조 3,000억원을 투입해 지난 2023년 9월 착공했으며 지난해 12월 준공했다.
시험 생산을 거쳐 올해 상반기부터 연간 20만대 규모의 전기차를 양산할 계획이며, 미래형 공장으로서 전동화의 핵심 거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울산시는 주요 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각종 인허가 등 행정지원을 지속해 왔다.
울산시 관계자는 “현대차 전기차 신공장은 울산 산업의 미래 경쟁력을 상징하는 핵심 거점”이라며 “앞으로도 기업 투자 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현장 중심의 행정지원과 소통을 지속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