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태화강국제재즈음악제’
‘2026 태화강국제재즈음악제’
오는 5월 16~17일 울산 태화강국가정원 야외공연장에서 ‘2026 태화강국제재즈음악제’가 열린다. 초록이 짙어가는 계절, 태화강을 배경으로 펼쳐질 이번 음악제에는 국내외 재즈 아티스트 11개 팀이 참여해 재즈, 스윙, 라틴, 블루스, 소울 등 다채로운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본지는 음악제를 앞두고 출연 팀들을 하루에 한 팀씩 소개하는 연재를 마련했다.

김동기 밴드. ‘2026 태화강국제재즈음악제’ 운영위 제공
김동기 밴드. ‘2026 태화강국제재즈음악제’ 운영위 제공
‘2026 태화강국제재즈음악제’의 시작은 울산 출신 뮤지션 김동기가 이끄는 김동기밴드가 맡는다.

김동기밴드는 첫날 무대에 올라 따뜻한 감성과 서정적인 선율로 축제의 문을 연다. 울산 남부초, 중앙중, 신정고를 나온 김동기는 고향 무대에서 자신의 음악 세계를 오롯이 들려줄 예정이다.

김동기의 음악은 화려한 기교보다 삶의 온기를 담아내는 데 강점이 있다. 앨범 ‘어른동화’에는 바쁘게 살아오며 잠시 잊고 지낸 동심을 다시 불러내는 곡들이 담겼고, ‘서울일기’에는 일상을 살아가는 평범한 사람들의 소소한 이야기가 녹아 있다. 또 ‘화란일기’에는 네덜란드에서 지낸 시간의 기억과 감성이 스며 있다.

이번 태화강 무대에서는 그동안 발표한 앨범 수록곡 가운데 엄선한 곡들을 국내 정상급 뮤지션들과 함께 선보인다. 김동기는 네덜란드 왕립음악원에서 재즈 색소폰을 전공했으며, 추계예술대 대학원에서도 수학했다. 밴드에는 기타 김준범, 베이스 진의진, 드럼 허예찬이 함께해 한층 풍성한 사운드를 들려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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