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공모에는 국내외에서 총 412편의 작품이 접수됐으며, 한국소설가협회의 예심을 거쳐 20편이 본심에 올랐다.
「마지막 바다」는 재개발을 앞둔 바닷가 마을에서 생계와 신념 사이에 흔들리는 인물의 내면을 그린 작품이다.
본심은 이상문(소설가·한국소설가협회 이사장), 한상윤(소설가), 강이라(소설가), 정정화(소설가) 씨가 맡았다.
이상문 심사위원장은 “수상작 「마지막 바다」는 환경 보호와 인간 생활의 이중성을 설득력 있게 다뤘다”고 밝혔다.
수상자 권범석 씨는 부산교대 초등교육과 졸업했으며, 현재 창원에서 초등교사로 일하고 있다.
테라피적 글쓰기 제1회 공모전에서 대상, 제11회 밀다원시대문학제 시민 글쓰기 공모에서 우수상을 받았다.
권 씨는 “소설이라는 장르를 통해 자유롭게 허구의 세계를 만들어가는 해방감을 느끼고 있다”며 “이번 수상을 소중한 인연으로 삼아 더 치열하게 읽고 고민하며, 독자들에게 감명으로 가닿는 글을 쓰겠다”라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이번 당선으로 이 씨는 등단과 함께 한국소설가협회에 입회 예우를 받으며, 수상작 「마지막 바다」는 한국소설가협회가 발간하는 ‘한국소설’ 6월호에 게재된다. 시상금은 500만 원이다.
한편 제34회 오영수문학상과 제6회 오영수신인문학상 시상식은 오는 15일 오후 5시 울산 남구문화원 야외공연장에서 열린다. 수상작품과 수상소감, 심사평은 제34회 오영수문학상 수상작과 함께 이달 15일 자 본지와 인터넷(홈페이지)에 게재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