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김두겸 울산시장 후보가 재선 도전에 시동을 걸었다.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열고 4년간의 시정 성과를 내세우며 ‘일 잘하는 시장’ 이미지를 부각하는 동시에 ‘AI 수도 울산’이라는 미래 비전을 제시했다.
김두겸 울산시장 후보는 6일 남구 남산로 선거사무소에서 개소식을 열고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돌입했다.
개소식에는 김문수 명예선대위원장과 김기현·박성민·서범수 의원, 5개 구군 지방선거 출마예정자와 당원이 참석했다. 나경원 의원은 영상 축하 메시지를 보냈다.
김문수 명예선대위원장은 축사에서 “김두겸 후보를 중심으로 국민의힘이 하나되면 확실히 이길 수 있다”라며 “박정희 전 대통령과 정주영 회장이 ‘하면된다’ 정신으로 울산의 기적을 이룩했다. 김두겸 시장은 대한민국 산업의 미래를 확실히 설계하고 강력한 추진력으로 울산을 발전시키고 있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대한민국 법치를 확실히 지켜내고 경제를 발전시키는 건 울산에서부터 시작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김두겸 울산시장 예비후보는 “단디하면(제대로 하면) 뺏길 일은 없다”라며 “국민이 심판하고 판사의 역할을 해야한다”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나는 완벽한 사람이 아니다. 일하다 보면 그릇도 깬다”라며 “그릇을 깰 각오가 돼 있는 사람이다. 일할 기회를 꼭 달라”라고 밝혔다.
#“보수 단일화 속도”…선거 승리 다짐
박성민 시당위원장도 “박맹우 전 시장이나 다른 모든 후보자가 하나로 뭉쳐서 민주당과 맞서 싸워야한다”라며 “보수 단일화가 잘되고 있고 며칠 내로 원팀으로 만들겠다”라고 강조했다.
김 후보는 시장 선거 슬로건으로 ‘그래, 역시 일 잘하는 시장’을 내걸고 이번 선거를 “울산의 미래와 다음 세대의 삶을 좌우할 중요한 분기점”이라고 봤다. 인물 경쟁을 넘어 도시 방향성을 결정하는 선택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미래 비전으로는 AI 수도 울산 완성을 제시했다. 인공지능 산업을 중심으로 도시 경쟁력을 끌어올리고 이를 기반으로 울산의 100년 먹거리를 설계하겠다는 구상이다.
선거대책위원회 구성에 청년, 여성, 장애인 등 다양한 계층이 참여하는 포용적 구조를 통해 정책 전문성과 대표성을 동시에 확보하겠다는 방침이다.
이날 참석자들은 당선 결의를 다지는 삼창과 기념 촬영을 하며 선거 승리를 향한 결속을 다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