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듈형 항만용 인명구조 사다리. 울산항만공사 제공
모듈형 항만용 인명구조 사다리. 울산항만공사 제공
울산항만공사(UPA, 사장 변재영)가 개발한 ‘모듈형 항만용 인명구조 사다리’가 특허를 취득했다고 20일 밝혔다.

울산항만공사는 지난 2015년 항만에 적합한 인명구조 사다리를 개발해 실용신안을 취득한 바 있으며, 이후 현장 적용 과정에서 나타난 문제점들을 개선하면서 고도화를 추진해 왔다.

그 결과 이번에 특허를 취득한 인명구조 사다리는 기존의 일체형 구조에서 벗어나 손상된 부분만 선택적으로 교체할 수 있는 모듈형 방식으로 설계되어 유지보수의 신속성과 경제성을 동시에 확보했다.

특히 사다리 하부에 추가 장치를 결합할 수 있도록 설계되어 길이 조절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이를 통해 조수간만의 차가 큰 서해안 및 남해안에서도 효과적으로 사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울산항만공사 변재영 사장은 “항만은 해상 추락사고 위험이 상존하는 공간으로, 신속한 인명 구조를 위한 설비의 중요성이 매우 크다”라며 “앞으도로 항만 안전 강화를 위한 기술 개발과 현장 중심의 개선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울산항만공사는 특허를 받은 모듈형 인명구조 사다리를 울산항 내 주요 시설에 순차적으로 확대 설치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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