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각 캠프에 따르면, 울산시장과 남구갑 보궐선거 후보들은 선거운동이 시작되는 21일 오전 울산 전역의 주요 로터리와 거점을 중심으로 출정식과 거리 유세를 펼치며 초반 기세 잡기에 나설 예정이다.
더불어민주당 김상욱 시장 후보는 21일 오전 10시 태화강국가정원 만남의 광장에서 출정식을 갖는다. 김 후보는 중구·남구·동구·북구·울주군 등 5개 구·군에서 골목골목 출정식을 거쳐 합류한 민주당 공직선거 후보자들과 국가정원에 집결해 선거 승리를 위한 메시지를 낼 계획이다.
국민의힘은 같은 시간 태화로터리(구 태화호텔 앞)에서 후보자 합동 출정식을 개최한다. 이날 출정식에는 시장 및 보궐선거 후보자를 비롯해 기초단체장, 광역·기초의원 출출마자들이 대거 참석해 필승 결의를 다진다. 이들은 시민들에게 큰절을 올린 뒤 각개 선거구로 흩어져 유세를 이어갈 예정이다. 앞서 김두겸 시장 후보는 오전 7시 공업탑로터리에서 출근길 시민 인사를 시작으로 첫 선거운동에 나선다.
진보당 김종훈 시장 후보는 노동계와 청년층 표심을 정조준한다. 김 후보는 오전 출근 시간에 맞춰 현대중공업과 울산대학교 앞 유세를 시작으로 공식 선거전에 돌입하며, 오전 11시에는 남구 삼산동 롯데백화점 광장에서 열리는 진보당 울산시당 후보자 합동 출정식에 합류해 세를 과시할 예정이다.
국민의힘을 탈당해 무소속으로 시장 선거에 나선 박맹우 후보는 오전 10시 남구 현대해상 사거리에서 출정식을 열고 중도·보수층 표심 청취에 남구갑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출마하는 개혁신당 김동칠 후보는 오전 8시 공업탑로터리에서 출정식을 갖고 제3지대 대안 세력으로서의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들어간다.
교육감 선거에 출마한 구광렬, 김주홍, 조용식 후보는 같은 날 오전 7시 30분 공업탑로터리에서 각각 개별 출정식을 갖고 유권자들을 만난다. 이들 교육감 후보들이 출근길 유동 인구가 가장 많은 공업탑로터리에 일제히 몰리면서 현장의 유세 경쟁이 한층 치열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울산광역시선거관리위원회는 선거운동 시작일인 21일부터 유권자의 통행이 잦은 건물 외벽 등 울산 전역 636곳에 6·3 지방선거 후보자의 선거 벽보를 부착한다고 밝혔다.
비례대표를 제외한 후보자가 작성해 제출한 선거 벽보에는 사진, 성명, 기호, 소속 정당명 외에 학력, 경력, 정견 등이 게재된다.
선관위 관계자는 “선거 벽보 내용 중 경력이나 학력 등에 거짓이 있는 경우 누구든지 관할 선관위를 거쳐 상급 선관위에 이의를 제기할 수 있으며, 거짓으로 판명될 경우 그 사실이 내용과 함께 공고된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