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3 울산시교육감 선거가 2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후보들의 교육 공약 발표와 각계 지지선언이 잇따랐다.

김주홍 울산시교육감 후보
김주홍 울산시교육감 후보
20일 김주홍 울산시교육감 후보는 울산시교육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책·체험·안전이 어우러진 행복학교 프로젝트’를 발표하며 학부모가 체감하는 교육 변화를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김 후보는 울산형 북스타트 운동 확대와 학교 도서관 기능 강화, 학생 글쓰기·출판 활동 지원 등을 통해 독서교육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또 초·중·고 연 1회 이상 참여할 수 있는 ‘현장 체험학습 참여 보장제’를 추진해 차량비와 체험비 지원을 확대하고, 보험·안전 인력 지원 강화로 교사 부담을 줄이겠다고 설명했다.

이날 김 후보는 학부모 지지선언 측의 공개 질의에 대한 답변으로 맞춤형 학업성취도 평가와 AI 기반 학습지원 시스템, 두드림학교 확대 등을 통해 기초학력을 회복하겠다고 밝혔다.

울산지역 퇴임 교원·교장단 216명이 20일 김주홍 울산시교육감 후보 지지선언을 했다. 캠프 제공
울산지역 퇴임 교원·교장단 216명이 20일 김주홍 울산시교육감 후보 지지선언을 했다. 캠프 제공
이날 울산지역 퇴임 교원·교장단 216명도 김주홍 울산교육감 후보에 대한 지지를 밝혔다. 이들은 “울산교육의 기본을 바로 세울 책임 있는 리더십이 필요하다”며 학력 회복 정책과 교권 보호, 도덕성과 책임감을 김 후보 지지 이유로 들었다.

조용식 울산시교육감 후보
조용식 울산시교육감 후보
이날 조용식 울산시교육감 후보는 최근 울산 한 초등학교에서 발생한 영어회화전문강사 폭행 사건과 관련해 “교실에서 아이들을 가르치는 사람은 모두 선생님”이라며 교육활동 보호 사각지대 해소를 약속했다. 조 후보는 기간제 교원과 강사 등 모든 교육활동 참여자를 보호 체계에 포함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교권 침해 발생 시 법률·심리 지원이 즉시 이뤄질 수 있도록 교육활동 보호 조례와 매뉴얼을 전면 개정하고, 긴급지원팀 파견과 긴급수업지원단 운영 체계를 구축하겠다고 설명했다. 또 교육활동 보호 상설협의회를 구성해 현장 의견을 반영한 실효성 있는 보호 장치를 마련하고, 학생·학부모 대상 교권 존중 교육과 책임 강화 방안도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울산교육청 퇴직 일반직 간부공무원들이 20일 울산시교육청 프레스센터에서 조용식 울산시교육감 후보 지지선언 기자회견을 했다.
울산교육청 퇴직 일반직 간부공무원들이 20일 울산시교육청 프레스센터에서 조용식 울산시교육감 후보 지지선언 기자회견을 했다.
이날 울산시교육청 프레스센터에서 울산지역 퇴직 일반직 교육행정 전문가들의 조용식 후보 지지선언도 열렸다. 35명의 울산교육청 퇴직 일반직 간부공무원들은 “울산교육은 해결해야 할 과제가 많고 진정한 교육개혁을 위한 노력이 필요한 상황”이라며 “조 후보의 교육격차 해소와 교육복지 강화, 학생 맞춤형 교육 공약 등은 울산교육이 나아가야 할 방향과 맞닿아 있다”라고 평가했다.

울산학사모, 울산웰빙환경협의회 등 울산지역 10개 시민단체는 20일 울산 동구 대송동 나눔의집에서 구광렬 울산교육감 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캠프 제공
울산학사모, 울산웰빙환경협의회 등 울산지역 10개 시민단체는 20일 울산 동구 대송동 나눔의집에서 구광렬 울산교육감 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캠프 제공
울산학사모 등 울산지역 10개 시민단체는 20일 울산 동구 대송동 나눔의집에서 구광렬 울산교육감 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이들은 “울산 수능 성적이 7대 광역시 가운데 최하위 수준”이라며 구 후보가 학력 향상을 이끌 적임자라고 밝혔다. 또 멕시코 시인과 국립대 연구교수 경험 등을 언급하며 “영어·중국어 중심 외국어 교육을 중남미 시장까지 확대해 글로벌 인재를 키워주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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