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아연 온산제련소. 연합뉴스
고려아연 온산제련소. 연합뉴스
고려아연 노조가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울산시장 후보들에게 고려아연 보호와 고용 안정 대책을 담은 정책건의서를 전달했다.

20일 한국노총 전국금속노동조합연맹 고려아연노동조합(이하 노조)은 20일 김두겸, 김상욱, 김종훈 울산시장 후보에게 고려아연 수호를 ‘제1호 경제 공약’으로 선언해 달라고 촉구했다.

노조는 이날 각 후보 캠프에 이러한 내용이 담긴 정책건의서를 전달했다.

노조는 “사모펀드 MBK파트너스로부터 국가기간산업의 중추이자 국가핵심광물 생산기지인 고려아연을 수호하고, 노동자의 고용 안정을 지켜야 한다”며 “MBK라는 거대 투기자본이 2024년부터 3년째 울산 향토기업 고려아연을 공격하는 동안 정부와 정치권이 무엇을 하고 있는 지 답답한 마음에 각 후보들에게 정책건의서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어 “노동자의 삶의 터전인 고려아연이 MBK의 무책임으로 무너진 홈플러스처럼 되지 않을까 우리는 심각한 불안감에 휩싸여 있다”라면서 “당을 초월해 정부와 국회에 이른바 ‘MBK 방지 대책’을 강력히 요구해 달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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