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체육공원 전경. 울산매일 포토뱅크
울산체육공원 전경. 울산매일 포토뱅크
울산 글로벌 스포츠파크 조성을 위한 울산체육공원 2차부지 훼손지 복구사업이 본격 추진된다.

울산시는 울산체육공원(2-1구역) 훼손지 복구사업 실시설계 용역을 추진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용역은 울산체육공원 1차 부지가 개발제한구역(GB)에서 해제됨에 따라 훼손지 복구사업지로 지정된 2차부지 일원을 ‘울산 글로벌 스포츠 파크’로 조성해 스포츠 선진도시로 도약하기 위해 마련됐다.

울주군 청량읍 문죽리 224번이 일원 14만2,092㎡에 대해 이뤄지며 착수일로부터 7개월간 진행된다. 사업비는 7,830만원이 투입된다.

2-1구역에는 정구장, 족구장, 풋살장, 다목적구장 등이 체육시설이 들어서며 산책로와 도로 주차장 등의 편의시설이 조성될 예정이다. 예상 사업비는 219억원 가량이다. 용역을 통해 해당 시설의 규모와 예산 적정성 등을 검토할 계획이다.

공원 조성에 따른 토지 이용, 동선, 공원시설의 배치, 범죄 예방, 상수도‧하수도‧쓰레기처리장 등의 기반시설, 조경 및 식재 등에 대한 부문별 계획도 수립한다.

또 실시설계시 공원에 대한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BF) 인증을 위해 관련기준을 검토해 반영할 예정이다.

용역이 완료되면 올 해 연말 실시계획인가 고시 후 예산 확보 및 토지보상 절차를 진행하며, 이후 착공에 들어갈 예정이다. 착공 시기는 아직 미정이다.

시는 공원조성사업 예정지인 2-3구역 13만5,861㎡에 대한 GB관리계획 및 공원조성계획 결정 변경 용역도 추진중이다. 2-3구역에는 활의 시원, ‘반구천의 암각화’가 있는 울산을 궁도의 세계적 거점도시로 만들기 위한 ‘세계궁도센터’를 비롯해 전시관, 말체험장 등이 조성된다. 예상 사업비는 448억원 가량이다.

선바위 훼손지 복구사업지로 지정된 울산체육공원 2-2구역 23만3,247㎡에 대해서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절차를 진행중이다.

한편 울산시는 지난해 4월 울산체육공원 일원을 국내 최대 규모의 도심형 생활체육 공간으로 만드는 ‘글로벌 스포츠 파크’ 조성 계획을 발표했다. 4,800억원을 들여 국내 최초 국제규격 카누슬라럼 경기장과 세계궁도센터 건립하는 계획이 주 골자인데, 여기에 울산구치소 이전을 통해 체육공원을 확장, 체육·문화·여가 공간을 확대하는 내용도 포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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