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볼라 바이러스 전자현미경 이미지. 연합뉴스
에볼라 바이러스 전자현미경 이미지. 연합뉴스
울주군보건소가 아프리카 일부 국가의 에볼라바이러스병 집단 발생으로 인한 정부의 위기경보 ‘관심’ 단계 발령에 따라 예방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최근 중점검역관리지역으로 지정된 아프리카 콩고민주공화국, 우간다, 남수단 등 3개 국가에서 에볼라바이러스병 의심 사례 246건 중 80명이 사망하는 등 질병이 확산하고 있다.

에볼라바이러스병은 아프리카 제한된 지역에 발생해 국내 유입 가능성이 낮고, 체액, 혈액 등으로 전파되는 질병 특성을 고려해 공중보건학적 위험도는 현재 ‘낮음’ 수준이다.

감염 시 2~21일의 잠복기를 거쳐 초기에는 발열, 오심, 구토 등의 증상이 나타나고 이후 복통, 설사, 출혈 등의 증상이 발현한다.

에볼라바이러스병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발생 국가 방문 시 야생동물 및 의심 증상자와의 접촉을 절대 피해야 하며, 평소 흐르는 물에 30초 이상 손을 씻는 등 일상 위생 수칙을 준수해야 한다.

또한 귀국 시에는 건강상태질문서(Q-CODE)를 제출해야 하며, 귀국 후 21일 이내에 의심 증상이 발생하면 의료기관에 가지 말고 즉시 질병관리청(☎1339)이나 울주군보건소(☎204-2762/2798)로 먼저 신고해야 한다.

울주군보건소 관계자는 “에볼라바이러스병이 발생한 해외 지역의 여행을 자제하고, 부득이하게 방문할 경우 예방수칙과 귀국 후 신고 절차를 반드시 숙지해달라”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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