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항만공사는 지난 18일부터 21일까지 일본 나고야·고베·니가타 지역 주요 항만 및 관계기관을 방문해 한·일 항만 협력관계 구축과 울산항의 영업 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울산항만공사 제공
울산항만공사는 지난 18일부터 21일까지 일본 나고야·고베·니가타 지역 주요 항만 및 관계기관을 방문해 한·일 항만 협력관계 구축과 울산항의 영업 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울산항만공사 제공
울산항만공사(UPA)는 지난 18일부터 21일까지 일본 나고야·고베·니가타 지역 주요 항만 및 관계기관을 방문해 한·일 항만 협력관계 구축과 울산항의 영업 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일본은 울산항의 핵심 교역국 중 하나로 2025년 기준 한·일 항만 간 전체 교역 물동량은 약 7,700만t에 달하며, 이 가운데 울산항은 약 1,220만t을 처리해 부산항에 이어 전국 2위를 기록하고 있다.

특히 벌크화물 기준으로는 전체 약 3,170만t 중 울산항이 약 1,200만t을 처리해 전국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울산항은 대한민국 대표 석유화학·에너지 물류 중심축으로서 일본 항만과 석유정제품 및 화학공업생산품 중심의 교역이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다.

이에 따라 일본 항만 및 물류기업과의 협력 강화 필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으며, 울산항만공사는 이번 영업 활동을 통해 일본 주요 항만과의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에너지·친환경 물류 분야에서의 협력 확대를 도모했다.

나고야항에서는 나고야항만공사와 나카가와물산을 방문해 산업항만 운영현황과 물류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양측은 석유화학·자동차 산업 중심 항만이라는 공통점을 바탕으로 울산항과 나고야항 간 산업·에너지 물류 협력 가능성과 신규 물동량 창출 방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고베항에서는 고베시 항만국과 고베수소터미널을 방문해 지난 2022년 세계 최초 액화수소 해상운송 실증사업 현황과 수소 물류 기반시설 구축 사례를 살펴봤다.

이 자리에서 울산항만공사는 울산항의 친환경 선박연료 급유 경쟁력을 홍보하며 친환경 선박연료 공급체계와 탄소중립 항만 구축 방향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했다.

니가타항에서는 니가타현청을 방문해 양 항만 간 에너지 물류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니가타항의 경우 2024년 이후 울산항으로부터 석유정제품 수입이 크게 증가하고 있는 점을 주목하고, 울산항의 액체화물 처리 역량과 상업용 탱크터미널 기반시설을 활용한 저장·환적 기능 경쟁력을 적극 홍보했다.

아울러 주니가타대한민국총영사관을 방문해 일본 지역 경제·물류 동향과 한·일 항만 협력 확대 방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고, 향후 일본 지역 물류 네트워크 강화 방안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울산항만공사 변재영 사장은 “일본은 울산항의 주요 에너지·산업 물류 파트너로서 매우 중요한 시장”이라며 “일본과의 물류 협력을 지속 확대하여 신규 물동량을 창출 하는 등 울산항의 국제적인 경쟁력 강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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