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혜명심의료재단(이사장 임성현) 울산병원(병원장 이주송)은 최근 관상동맥 내 중증도 석회화 병변을 가진 환자를 대상으로 ‘궤도형 죽종절제술(Orbital Atherectomy System, OAS)’을 울산 최초로 성공적으로 시행했다고 26일 밝혔다. 울산병원 제공
(의)혜명심의료재단(이사장 임성현) 울산병원(병원장 이주송)은 최근 관상동맥 내 중증도 석회화 병변을 가진 환자를 대상으로 ‘궤도형 죽종절제술(Orbital Atherectomy System, OAS)’을 울산 최초로 성공적으로 시행했다고 26일 밝혔다. 울산병원 제공
(의)혜명심의료재단(이사장 임성현) 울산병원(병원장 이주송)은 최근 관상동맥 내 중증도 석회화 병변을 가진 환자를 대상으로 ‘궤도형 죽종절제술(Orbital Atherectomy System, OAS)’을 울산 최초로 성공적으로 시행했다고 26일 밝혔다.

궤도형 죽종절제술은 다이아몬드로 코팅된 기구인 ‘크라운’이 혈관 안에서 타원형 궤도를 그리며 회전해, 단단하게 굳은 석회화 병변을 선택적으로 제거하는 최신 관상동맥 중재시술이다. 혈관 손상을 최소화하면서 석회화 병변을 효과적으로 다듬어 스텐트 삽입이 보다 안정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돕는 치료법으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기존의 일부 죽종절제술과 달리 별도의 기구 교체 없이 회전 속도 조절을 통해 다양한 혈관 직경에 적용할 수 있다는 점이 장점으로 꼽힌다. 이로 인해 복잡하고 난도가 높은 석회화 관상동맥 병변에서도 보다 정밀하고 예측 가능한 치료 전략 수립이 가능하다.

관상동맥 석회화 병변은 혈관 벽에 칼슘이 단단하게 침착된 상태로, 일반적인 풍선확장술이나 스텐트 삽입만으로는 충분한 치료 효과를 얻기 어려운 경우가 많다. 병변이 단단할수록 스텐트가 제대로 확장되지 않거나 혈관 재협착, 시술 후 예후에 영향을 줄 수 있어 고난도 중재시술 역량이 중요하다.

울산병원은 이번 궤도형 죽종절제술 성공 시행을 통해 지역 내에서도 고난도 관상동맥 석회화 병변에 대한 치료 선택지를 확대하게 됐다.

앞서 울산병원은 지난 4월에도 관상동맥 내 석회화 병변을 치료하는 최신 치료법인 ‘관상동맥 내 쇄석술(Coronary IntraVascular Lithotripsy, IVL)’을 부산·울산·경남 지역에서 7번째로 시행한 바 있다. IVL은 혈관 내에서 음파 충격파를 발생시켜 단단한 석회화 병변을 균열시키는 치료법으로, 고도 석회화 관상동맥질환 환자의 치료 가능성을 높이는 기술로 주목받고 있다.

울산병원 심장내과 전문의 최병주 진료부원장은 “관상동맥 석회화 병변은 시술 난도가 높고 환자의 예후에도 큰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병변”이라며 “궤도형 죽종절제술 시행으로 석회화 병변에 대한 치료 선택지가 확대된 만큼, 환자 상태에 맞춘 보다 정밀한 심혈관 치료가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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