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박동혁이 전반 2분 이기준의 프리킥을 헤더로 연결해 동점골을 터뜨리고 동료들과 기쁨을 나누고 있다. 시민축구단 제공
울산 박동혁이 전반 2분 이기준의 프리킥을 헤더로 연결해 동점골을 터뜨리고 동료들과 기쁨을 나누고 있다. 시민축구단 제공
울산시민축구단이 승부차기 혈투 끝에 대전코레일을 꺾고 2026 K3K4챔피언십 8강 진출에 성공했다.

울산은 지난 27일 울산종합운동장에서 펼쳐진 2026 K3K4챔피언십 16강전에서 대전코레일과 승부차기까지 가는 접전 끝에 승리했다.

경기 초반부터 치열한 승부가 펼쳐졌다. 울산은 전반 1분 만에 대전 유지민에게 선제골을 허용하며 끌려갔지만 곧바로 반격에 성공했다. 전반 2분 이기준의 프리킥을 박동혁이 헤더로 연결하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분위기를 가져온 울산은 전반 28분 역전에 성공했다. 코너킥 상황에서 다시 한번 이기준의 정확한 크로스를 김태환이 헤더골로 마무리하며 2대1 리드를 만들었다.

후반 들어 대전의 반격도 거셌다. 울산은 후반 60분 김동섭에게 동점골을 허용하며 승부는 연장전으로 이어졌다. 연장전에서도 양 팀은 팽팽한 접전을 펼쳤고 결국 승부차기까지 돌입했다.

울산 골키퍼 이선일이 승부차기에서  두 차례 선방을 기록하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시민축구단 제공
울산 골키퍼 이선일이 승부차기에서 두 차례 선방을 기록하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시민축구단 제공
승부차기에서는 골키퍼 이선일의 활약이 빛났다. 이선일은 두 차례 선방을 기록하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고 울산은 승부차기 스코어 5대4로 8강 진출을 확정지었다.

이번 승리로 울산은 최근 홈경기 무승 징크스를 끊어내며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다. 울산은 8강에서 시흥시민축구단과 원정 경기를 펼칠 예정이다.

한편 울산시민축구단은 30일 오후 7시 울산종합운동장에서 포천시민축구단과 2026 K3리그 13라운드 홈경기를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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