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주택시장 경기가 얼마나 과열돼 있는지는 2위 인천의 올해 누적 증감률이 ‘작년 대비 2.3배 상승’한 데이터와 대조하면 직관적으로 드러난다.
문제는 매매가 폭등은 아파트 전·월세가격 ‘동반 불장’으로 전이되면서 되레 전셋값이 매매가 상승률 보다 커지는 등 서민들의 집값 부담이 그 어느때보다 크다는데 있다.
이는 작년 6월 세째주 기준 누적 상승률(0.11%) 보다 2.49%p나 높다. 증감률로 따지면 1년 전보다 약 23배(약 2,264%p)나 폭등했다.
실제 울산 아파트 매매가 변동률은 △작년 7월 +0.04% △8월 +0.11% △9월 +0.19% △10월 +0.35% △11월 0.47% △12월 +0.71% △올해 1월 +0.61% △2월 +0.47% △3월 +0.46% △4월 +0.46% △5월 +0.41% △6월 세째주 기준 현재까지 12개월째 상승 행진을 이어가는 중이다.
전국 7대 특·광역시의 1년 전 대비 올해 누적 증감률은 △울산 2.49%p(23배↑) △인천 1.20%p(2.5배↑) △부산 1.56%p(2.3배↑) △대전 1.07%p(1.8배↑) △서울 1.85%p(1.7배↑) △대구 1.82%p(1.7배↑) △광주 보합(-1.45%) 순이다.
비교 지역을 도단위까지 포함해 전국 17개 시·도로 확대하면 △1위 경기(-0.33%→2.48%, +2.81%p, 약 9.5배↑) △2위 울산(0.11%→2.60%, +2.49%p, 23배↑) △3위 서울(2.65%→4.50%, +1.85%p, 1.7배↑) △4위 경남(-0.88%→0.94%, +1.82%p, 3.1배↑) △5위 전북(0.06%→1.78%, +1.72%p, 29배↑) 순으로 분석됐다. 전년 대비 올해 상승률로 따지면 1년새 29배나 오른 충북이 1위다.
울산 아파트 전세가 상승세는 남구(+0.17%)에선 신정·야음동 주요 단지 위주로, 북구(+0.14%)는 매곡·천곡동 대단지 위주로, 울주군(+0.10%)은 범서·온양읍 위주로 올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