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는 25일 시청 본관 2층 대강당에서 ‘영웅이 지켜낸 대한민국, 세계 속에 빛나다’를 주제로 제76주년 6·25전쟁 기념식을 거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두겸 울산시장, 이성룡 시의회 의장, 육군7765부대 여단장, 울산대학교 학군단장, 6·25참전용사 및 유가족, 시민 등 500여 명이 참석해 호국영령을 기리고 참전용사의 희생에 감사를 표했다.
기념식은 △전사자 헌화 △유공자 표창 △6·25전쟁 회고사 낭독 △편지 낭독 △‘6·25의 노래’ 제창 등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날 울산대학교 학군단 4학년 이희주 학생이 전쟁의 한가운데 있었던 열일곱 청춘에게 오늘을 살아가는 청년이 보내는 편지 ‘그날의 열일곱에게’를 낭독해 참석자들에게 큰 울림을 전했다.
김두겸 울산시장은 “가장 빛나야 할 청춘의 시간을 나라를 위해 몸 바친 모든 참전용사께 깊은 감사와 경의를 드린다”며 “여러분들의 용기와 희생, 그리고 헌신이 있었기에 오늘의 울산이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울산시는 나라를 위해 헌신하신 분들의 명예를 높이고 자긍심을 가질 수 있도록 예우와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울산시는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지역 국가보훈대상자 및 유족 1만319명에게 위문금(1인당 5만원)을 지급해 감사의 뜻을 전하고 예우를 실천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