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작 가족 뮤지컬 ‘아라: 고래를 그린 아이’(연출 고선평)
창작 가족 뮤지컬 ‘아라: 고래를 그린 아이’(연출 고선평)
세계유산 ‘반구천의 암각화’에 담긴 고래와 자연의 이야기가 어린이·가족 뮤지컬로 무대에 오른다.

울산문화예술회관은 다음 달 4일부터 5일까지 이틀간 울산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기획·창작 가족 뮤지컬 ‘아라: 고래를 그린 아이’(연출 고선평)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울산문화예술회관이 울산문화예술회관이 지역 예술인들과 협업해 문화유산의 상징성과 가치를 공연 콘텐츠로 재해석한 자체 창작 공연이다. 어린이와 가족이 울산의 역사와 문화를 쉽고 흥미롭게 접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뮤지컬 ‘아라: 고래를 그린 아이’는 반구천을 배경으로 고래를 수호하는 부족과 자연을 파괴하려는 세력 사이의 갈등과 화해를 그린다. 바위가 갈라지고 반구천에 어둠이 드리운 가운데, 어린 소녀 아라가 고래를 지키기 위한 모험에 나서는 이야기다.

작품 속에서 아라는 친구들과 함께 고래 정령의 힘을 깨우고, 부족의 위기를 극복해 나간다. 고래를 통해 자연과 인간의 관계를 돌아보게 하며, 어린이 관객들이 생명과 공존의 의미를 자연스럽게 느낄 수 있도록 구성됐다.

지역에서 활동하는 출연진도 눈길을 끈다. 아라 역은 강은비, 하모 역은 김영춘, 가르 역은 박준용, 하루칸 역은 정여진, 루나 역은 서예림, , 부루 역은 홍경진이 맡는다.

연출 고선평, 김영춘 극작, 이정인 작곡 등 지역 창작진이 참여해 울산만의 공연 콘텐츠를 완성했다.

공연은 7월 4~5일 오후 2시와 4시 등 총 4회 열린다. 관람료는 전석 5,000원이며, 울산문화예술회관 회원은 30%, 미취학 아동과 학생은 50%, 10인 이상 단체 관람객은 20% 할인받을 수 있다. 예매는 울산문화예술회관 누리집에서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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