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현특검범시민추진단 김형근 집행위원장과 배홍범, 장옥분 운영위원장은 2일 울산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김기현 의원에 대한 특검을 촉구했다. 울산시의회 제공
김기현특검범시민추진단 김형근 집행위원장과 배홍범, 장옥분 운영위원장은 2일 울산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김기현 의원에 대한 특검을 촉구했다. 울산시의회 제공
울산 지역 시민단체가 국민의힘 김기현 의원을 향해 최근 불거진 특수공무집행방해 혐의 뿐만 아니라 과거 의혹 전반에 대한 종합적인 특별검사 도입을 촉구하고 나섰다.

김기현특검범시민추진단(집행위원장 김형근, 운영위원장 성인수·장옥분·배홍범)은 2일 울산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내란의 완전한 청산은 내란 세력을 비호하는 공범들에 대한 인적 청산 속에서만 이뤄질 수 있다”라며 “김기현 의원을 당장 특검하라”고 촉구했다.

김기현특검추진단은 김 의원이 내란 관련 2차 종합 특검팀에 의해 특수공무집행방해 혐의로 입건된 점을 언급하며, 과거 형제 비리 의혹과 검경 갈등을 이용한 무혐의 처분 의혹, 2018년 울산시장 선거 관련 사건 조작 의혹, 김건희 여사 관련 뇌물과 통일교 결탁을 통한 당대표 등극 의혹 등을 제기했다.

추진단은 “김 의원이 자신의 형제 비리 사건을 덮기 위해 황운하 당시 울산경찰청장의 수사를 직권남용으로 몰아갔고 시장 선거 낙선 이후에는 피해자 코스프레를 통해 윤석열 정치검찰에 적극 편승했다”고 비판했다.

또 당대표 역임 과정에 대해서도 “적극적 구애를 통한 권력 카르텔로의 편입이었다”고 주장했다.

끝으로 추진단은 “내란 청산의 종결은 내란 세력 비호 무리의 청산 없이는 불가능하며, 그 대표주자가 바로 김기현 의원”이라며 “김 의원에 대한 체포영장 집행방해 혐의만이 아닌 종합적인 특검으로 왜곡된 민주주의를 올바로 세워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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