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의회 전경.
양산시의회 전경.
양산시의회가 의장 선출 이후 원구성을 마무리하지 못해 시민들의 우려가 커지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의원협의회는 지난 10일 의원협의회 성명서를 발표하고 “시민의 삶이 우선이다”라며 조속한 정상화와 원구성을 촉구했다.

민주당 시의원들은 “의회가 멈추면 추경 예산과 조례안, 지역 현안 해결이 지연돼 피해는 결국 시민에게 돌아간다”라고 강조했다.

민주당은 대화와 협의로 문제 해결을 시도해 왔으며 지금도 협상의 문은 열려 있다고 밝혔다. 다수당은 책임을, 소수당은 견제와 협력을 다해야 한다는 점을 분명히 했다.

민주당 의원협의회는 세 가지를 제안했다. 첫째, 여야는 조건 없이 즉각 공식 협의에 나설 것. 둘째, 부의장과 상임위원회 구성을 더 이상 지체하지 말고 신속히 마무리할 것. 셋째, 원구성 완료 즉시 민생 안정과 지역 현안 해결에 집중할 것을 시민 앞에 약속했다.

박일배 시의장은 지난 10일 본회의를 개의해 부의장 선출과 상임위원회 구성을 추진했으나 국민의힘 시의원 불참으로 의결정족수를 충족하지 못해 산회를 선포했다.

시의장은 “본회의 출석과 의안 심의는 의원의 기본 책무이며 정치적 입장과는 별개로 시민에 대한 책임”이라며 불참 의원들의 태도를 강하게 비판했다.

민주당 시의원들은 “자리보다 시민, 정쟁보다 민생을 우선하겠다”라며 “끝까지 책임 있는 자세로 협상에 임하겠다”라고 다짐했다.

시의장 또한 “법과 원칙에 따라 의회를 운영하겠다”라며 모든 의원에게 본회의 참석과 책임 있는 결단을 촉구했다. 시민의 기대를 저버리지 않는 성숙한 의회를 함께 만들어야 한다고 호소했다.

저작권자 © 울산매일 - 울산최초, 최고의 조간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