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민축구단은 지난 10일 울산종합운동장에서 열린 2026 K3리그 17라운드 여주FC와의 홈경기에서 후반 막판에 터진 김용민의 극적인 결승골에 힘입어 1대0 승리를 거뒀다.
이날 울산은 경기 초반부터 적극적인 공격으로 주도권을 잡으며 여러 차례 득점 기회를 만들어냈지만 상대의 끈질긴 수비에 막혀 좀처럼 골문을 열지 못했다. 그러나 마지막 순간 교체 카드가 적중했다.
후반 막바지에 교체 투입된 김용민은 경기 종료 직전 이기준이 수비수를 제치고 연결한 패스를 침착하게 마무리하며 결승골을 터뜨렸다. 올시즌 데뷔한 김용민의 시즌 첫 득점이자 팀에 귀중한 승점 3점을 안기는 극적인 골이었다.
이번 승리로 울산시민축구단은 리그와 코리아컵을 포함해 홈 3연승을 기록하며 상승세를 이어가게 됐다. 특히 홈에서 강한 모습을 이어가며 팬들에게 짜릿한 승리를 선물했다.
기세를 이어간 울산시민축구단은 오는 15일 오후 7시 울산종합운동장에서 K리그2 서울이랜드FC를 상대로 2026-2027 하나은행 코리아컵 2라운드를 치른다.
만일 이번 경기에서 승리할 경우 K리그1 울산HD FC와의 맞대결이 성사돼 ‘울산 더비’가 펼쳐질 가능성이 있어 지역 축구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