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보당 천병태 중구 공동지역위원장과 주민들은 13일 울산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병영역사문화도시 조성과 주민지원사업 추진 조례안 청구인명부 제출 기자회견을 열었다. 울산시의회 제공
진보당 천병태 중구 공동지역위원장과 주민들은 13일 울산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병영역사문화도시 조성과 주민지원사업 추진 조례안 청구인명부 제출 기자회견을 열었다. 울산시의회 제공
진보당 울산시당은 13일 울산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병영 외솔한글, 역사, 문화마을 조성과 주민지원사업 추진에 관한 조례안의 청구인 명부를 울산시의회에 공식 제출했다고 밝혔다.

조례안은 건축 규제로 쇠퇴하고 있는 중구 병영 1,2동 지역의 위기를 기회로 바꾸기 위해 문화자원을 활용해서 병영성과 어우러지는 역사문화도시를 조성하고, 규제로 재산권 침해를 겪어 온 주민을 위한 지원사업을 시행하는 것이 핵심 골자다.

조례안에는 △병영성 역사문화환경 보존지역의 실태조사 및 공표 △문화유산을 활용한 도시재생사업 적극 추진 △주거환경 및 기반시설 개선 등 주민지원사업 계획 수립 △주민참여 보장 및 마을기업 협동조합 육성 지원 등의 내용이 담겼다.

조례 청구를 위한 서명운동은 2025년 12월 19일부터 2026년 7월 3일까지 전자서명을 포함해 7,114명의 울산시민이 참여해 청구 요건인 유권자 6,246명을 넘어섰다.

진보당 울산시당은 “이미 시의회를 통해 법제처의 상위법 검토를 마친 사항인 만큼 울산시의회는 조례안을 조속히 심의하고 통과시켜달라”라고 촉구했다.

이들은 아울러 김상욱 울산시장에게도 문화도시 병영 추진을 위한 청구인들과의 대화를 공식 제안했다.

진보당 울산시당과 주민들은 조례 통과를 위해 7월 말부터 주민토론회와 설명회를 지속적으로 개최하고, 오는 10월에는 병영 주민대회를 열어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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