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장동혁 대표(앞줄 왼쪽)와 정점식 원내대표(앞줄 오른쪽)를 비롯한 의원들이 23일 국회에서 열린 22대 하반기 국회 상임위원장 후보 선출을 위한 의원 총회에서 국기에 경례하고 있다. 연합뉴스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앞줄 왼쪽)와 정점식 원내대표(앞줄 오른쪽)를 비롯한 의원들이 23일 국회에서 열린 22대 하반기 국회 상임위원장 후보 선출을 위한 의원 총회에서 국기에 경례하고 있다. 연합뉴스
22대 국회 후반기 원 구성이 사실상 마무리되면서 울산 지역 국회의원들도 모두 희망했던 상임위원회에 안착했다.

23일 국회와 지역 정치권에 따르면 울산 여야 국회의원 6명은 후반기 상임위 배정에서 모두 1지망으로 신청한 상임위에 배치됐다.

앞서 더불어민주당 김태선(동구) 의원과 진보당 윤종오(북구) 의원은 전반기에 이어 후반기에도 각각 기후에너지환경노동위원회와 국토교통위원회에서 활동이 확정됐다.

울산 최다선인 김기현(남구을) 의원은 기후에너지환경노동위원회에, 재선의 박성민(중구) 의원과 서범수(울주군) 의원은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와 교육위원회에 각각 이름을 올렸다.

지난 6·3 보궐선거를 통해 국회에 입성한 김태규(남구갑) 의원은 법제사법위원회와 국회운영위원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등 3개 위원회에서 동시에 활동하게 됐다.

판사 출신인 김 의원은 법조 경력을 살려 법사위에서 활동하고, 국민의힘 원내수석대변인 자격으로 운영위에도 참여한다. 울산 지역 현안 예산 확보를 위해 예결특위 위원에도 선임됐다.

김 의원은 “법사위와 운영위에서 무너진 법치를 바로 세우고 자유민주주의를 지키는 싸움에 앞장서겠다”라며 “산업수도 울산이 다시 도약하려면 국비 확보가 무엇보다 절실한 만큼 예결특위에서 지역 현안 예산이 반영되도록 총력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이로써 울산 의원들은 산업·에너지, 국토교통, 노동·환경, 교육, 법사·예산 등 지역 주요 현안과 밀접한 상임위에 고르게 포진하게 됐다.

한편 국회는 이날 본회의에서 국민의힘 몫 6개 상임위원장을 선출했다.

교육위원장에는 김희정 의원, 외교통일위원장에는 송석준 의원,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장에는 김성원 의원이 각각 선출됐다.

보건복지위원장은 이만희 의원, 국토교통위원장은 유의동 의원, 정보위원장은 이양수 의원이 맡게 됐다.

국민의힘 몫 성평등가족위원장은 당초 후보로 내정됐던 임이자 의원이 사임하면서 이날 선출되지 않았다. 김정재 의원이 새 후보로 내정돼 추후 본회의에서 선출될 예정이다.

앞서 더불어민주당은 지난달 30일 자당 몫 11개 상임위원장을 단독 선출했고, 국민의힘은 이에 반발해 국회 의사일정을 보이콧해왔다.

이후 여야가 지난 21일 선거관리위원회 특검법 처리에 합의하면서 국민의힘이 남은 상임위원장직을 수용하기로 했고, 장기간 이어졌던 원 구성 협상도 일단락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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