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울산시당의 진정한 당원주권을 바라는 당원일동은 29일 울산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시당위원장 후보를 향해 당원주권을 실현시켜달라고 호소했다. 울산시의회 제공
더불어민주당 울산시당의 진정한 당원주권을 바라는 당원일동은 29일 울산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시당위원장 후보를 향해 당원주권을 실현시켜달라고 호소했다. 울산시의회 제공
더불어민주당 울산광역시당 위원장 선거를 앞두고 당원들이 시당위원장 후보를 향해 과거 갈등과 분열을 극복하고 당원 중심의 열린 시당을 만들어달라고 호소하고 나섰다.

더불어민주당 울산시당의 진정한 당원주권을 바라는 당원일동은 29일 울산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김태선·임동호 시당위원장 후보와 당원을 향한 호소문과 5대 요구안을 발표했다.

당원들은 “울산시당은 갈등과 분열 속에서 많은 당원을 잃었고, 현장은 활력을 잃었으며 조직은 점점 약해졌다”라며 “그 결과 지방선거 패배라는 뼈아픈 현실로 돌아왔다”라고 진단했다.

이어 “당원이 떠난 시당에는 미래가 없다”라며 “이번 시당위원장 선거는 단순히 지도자를 뽑는 선거가 아니라 무너진 울산시당을 다시 세우는 출발점이 돼야한다”라고 강조했다.

당원들에 따르면 울산지역 민주당 권리당원은 10년전 3만6,000여명에서 현재 1만8,000여명으로 절반가량 줄어든 상황이다.

당원들은 김태선·임동호 후보를 향해 △상처받은 당원 포용 △당원 중심의 열린 시당 △실천적 화합과 통합 △풀뿌리 당원조직 재건 △시정 뒷받침과 총선 승리 기반 조성 등을 요구했다.

이들은 “우리는 완벽한 지도자를 기다리는 것이 아니라 당원을 먼저 찾아가고 대립보다 통합을 선택하는 리더를 기다린다”라며 “부디 모든 당원의 시당을 만들어달라”고 부탁했다.

이와 함께 당원을 향해서도 “상처보다 희망을, 분열보다 화합을 선택해 다시 손을 맞잡아 달라”며 “당원이 중심이되고 존중받는 시당을 만드는 것이 울산시민의 신뢰를 회복하고 총선 승리로 가능 가장 확실한 길”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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