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은 30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울산을 비롯한 전국 14개 지역의 시·도당위원장 선출 결과를 승인했다.
강원도당위원장에는 이양수 의원, 경북도당위원장에는 김형동 의원, 경남도당위원장에는 박상웅 의원이 각각 확정됐다.
원외 인사 가운데서는 인천시당위원장에 신재경 전 인천시 글로벌도시정무부시장, 광주·전남시도당위원장에 김화진 전남 나주·화순 당협위원장이 선출됐다.
대전시당위원장은 이장우 전 대전시장, 충남도당위원장은 정용선 당진 당협위원장, 충북도당위원장은 김동원 청주흥덕 당협위원장이 맡는다.
세종시당위원장에는 정우진 세종갑 당협위원장, 전북도당위원장에는 허남주 전 전북도의원, 제주도당위원장에는 이정엽 전 제주도의원이 각각 이름을 올렸다.
이번 인선에서는 장 대표와 거리를 둬온 비당권파와 친한동훈계 인사들의 약진이 두드러졌다.
부산시당위원장으로 선출된 이성권 의원은 당 쇄신파 모임인 ‘대안과 미래’의 간사를 맡고 있다. 울산의 서 의원과 경북의 김형동 의원은 친한계로 분류된다.
신임 시·도당위원장 가운데 경남의 박상웅 의원을 제외한 상당수 현역 의원이 장 대표 지도부와 일정한 거리를 두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한 최고위원은 “시도당 구성이 공교롭기도 하고, 예사롭지 않게 느껴진다”라면서도 “오늘 최고위에서 장 대표 및 최고위원들이 해당 보고에 대해 별다른 언급을 하지는 않았다”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