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울산대병원에 따르면 환자경험평가는 환자가 입원 기간 경험한 의료서비스를 직접 평가하는 대표적인 의료 질 평가다. 특히 이번 평가는 처음으로 종합점수를 기반으로 한 1~5등급제가 도입됐으며, 평가 결과가 공개된 363개 의료기관 가운데 57개 기관만 1등급을 받았다. 특히. 상급종합병원은 47곳 중 28곳만 최고등급을 획득해 울산대병원의 환자 중심 의료서비스 수준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울산대병원은 평가결과 △간호사 영역 △의사 영역 △투약 및 치료 과정 △정서적 지지 △환자 안전과 병원 환경 △환자 권리 보장 △전반적 평가 7개 영역 26개 문항에서 모두 우수한 평가를 받으며 종합점수 92.81점을 기록했다. 이는 상급종합병원 평균 90.90점과 전체 평균 83.89점을 모두 웃도는 성적이다.
박종하 병원장은 “환자의 입장에서 의료서비스를 개선하기 위해 의료진과 직원 모두가 ‘제로웨이팅’과 ‘환자 중심 의료서비스’를 실천하며 지속적으로 노력해 온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환자의 목소리를 적극 반영해 더욱 안전하고 신뢰받는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환자 중심 의료문화를 선도하는 상급종합병원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혜명심의료재단 울산병원도 같은 평가에서 2등급을 획득, 지역 종합병원 중 1위를 기록했다. 울산병원은 그동안 환자와 의료진 간 원활한 소통과 충분한 설명, 안전하고 쾌적한 진료환경 조성, 환자의 권리와 개인정보 보호 등을 위해 지속적인 개선 활동을 추진했다. 또한 의료진과 전 직원을 대상으로 환자경험 향상 교육을 실시하고, 환자의 다양한 의견을 진료와 병원 운영에 적극 반영하는 등 환자 중심 의료문화 정착에 힘쓰고 있다.
이주송 병원장은 “진료 과정에서 충분한 설명과 공감하는 소통이 이뤄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의료서비스를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동강의료재단 동강병원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최근 발표한 11차 급성기 뇌졸중 적정성 평가 결과에서 9회 연속 1등급 판정을 받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