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위원장은 2일 “이번 선거 결과는 울산시당을 하나로 묶어내고 진짜 당원이 주인이 되는 시당을 만들라는 당원동지들의 준엄한 명령”이라며 “저를 선택해준 당원 뿐만 아니라 다른 뜻을 표한 당원등까지 모두 아우르며 하나된 울산 시당을 구축하기 위해 무거운 책임감을 바탕으로 확실한 성과를 만들어 보답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무거운 책임감이 앞선다고 운을 뗐다. 그러면서 “오늘부터 모든 당원을 아우르는 시당위원장으로서 전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태선 위원장은 특히 이번 경선 과정에서 경쟁했던 임동호 후보를 향해 깊은 존경과 감사의 뜻을 전했다.
김 위원장은 “임동호 후보의 헌신이 있었기에 오늘날의 울산 민주당이 존재할 수 있었다”며 “경선 과정에서 임 후보가 제시한 유익한 제언과 정책을 적극 수용해 시당 운영에 반영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과거 저로 인해 있었던 아픔과 갈등에 대해 자인한다”며 “겸손한 자세로 모자람 없이 당원들을 섬겨 갈등을 완벽히 치유하고 하나 된 울산시당을 만들어가겠다”고 강조했다.
김 위원장은 울산시당을 이재명 정부와 김상욱 시정의 성공을 위해 꾸려가겠다고 밝혔다.
김 위원장은 “저는 이번 선건에서 핵심 기치로 이재명 정부 성공과 김상욱 시정의 성공을 내걸었다”며 “이 두 축이 반드시 성공해야 2028년 총선 승리와 2030년 민주정부 5기 정권 재창출이 가능하다”고 힘줘 말했다.
그러면서 “김상욱 울산시장과는 더욱 단단하고 돈독한 협력 체계를 구축해 울산시와 울산시당을 함께 책임있게 이끌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김태선 신임 울산시당위원장은 “당원동지 여러분의 믿음에 확실한 성과로 보답하겠다”며 “겸손하고 낮은 자세로 남은 임기 동안 당원 여러분을 섬기며 원팀 울산시당을 완성하겠다. 지속적인 성원과 관심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민주당 울산시당위원장 선거는 지난 1~2일 권리당원 선거인단과 전국대의원 선거인단 투표로 치러졌다. 이번 선거는 대의원 투표율 78.33%, 권리당원 투표율 39.53%를 기록한 가운데, 김태선 후보가 대의원 63.4%(149표), 권리당원 72.06%(5,135표)의 지지를 얻어 최종 합산 득표율 71.78%로 28.22%에 그친 임동호 후보를 제치고 연임에 성공했다.
민주당 정기전국당원대회는 이번에 첫 1인 1표제가 도입돼 치러지고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