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월 현재 S-OIL ‘샤힌 프로젝트’ 현장. S-OIL 제공
지난 6월 현재 S-OIL ‘샤힌 프로젝트’ 현장. S-OIL 제공
S-OIL C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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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쓰오일(S-OIL)이 울산에서 추진 중인 대규모 석유화학 프로젝트인 ‘샤힌 프로젝트’의 2027년 초 상업가동 목표를 재확인했다.

에쓰오일은 3일 열린 2026년 2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샤힌 프로젝트의 추진 현황과 관련해 “현재 기계적 완공 충족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현장 확인, 설비 성능 및 제출자료 검증 작업을 진행 중”이라며 “예비 시운전과 시운전, 스타트업을 거쳐 2027년 초 상업가동을 목표로 준비에 한창이다”라고 밝혔다.

현재 에쓰오일은 올레핀 모노머 고객사와 연간 공급계약을 체결하고 폴리에틸렌 프리마케팅을 진행하고 있다. 지선 배관 건설도 완료됨에 따라 공장 가동 일정에 맞춰 차질 없이 시운전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울산 지역 석유화학 부문 구조조정과 관련해서는 정부 정책에 발을 맞추겠다는 뜻을 분명히 했다. 에쓰오일은 “기본적으로 정부의 산업경쟁력 강화 정책에 적극 공감하며 구조조정 정책에도 협력을 지속하고 있다”고 밝혔다.

다만 구체적인 구조조정안 도출이 지연되고 있는 배경에 대해서는 기업 간 이해관계 차이를 원인으로 꼽았다.

에쓰오일은 “샤힌 프로젝트 시설은 원가가 매우 낮아 독보적인 가격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다”며 “각 사의 이해관계가 다소 달라 적합한 안을 도출하는 데 시간이 소요되고 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샤힌 프로젝트의 안전한 완공과 안정적인 가동을 위해 전사 역량을 결집하는 동시에 정부 정책에도 적극 협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정부의 최고가격제 시행에 따른 정유사 손실 보전 진행 상황에 대한 설명도 했다.

에쓰오일은 “최근 정산위원회가 구성돼 기준 금액 산정 및 자료 제출 가이드라인을 마련 중이며, 정부도 정산 손실 보전을 위한 추가 예산을 편성한 것으로 안다”고 밝혔다.

이어 “산출 기준과 방식에 따라 손실 금액은 달라질 수 있으나, 정산위 심사를 거쳐 시차를 두고 보상받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부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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