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 의원은 전혜화 의원과 함께 노명환 울산시의회 의원실을 방문해 대왕암공원 내 114번 시내버스 하차장 이용 불편과 개선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114번 시내버스는 울주군 율리공영차고지를 출발해 남구, 중구, 북구를 거쳐 동구 대왕암공원까지 운행하는 노선이다. 타 구·군 주민들이 대왕암공원을 방문하기 위해 많이 이용할 뿐만 아니라, 방어진순환도로를 경유하고 있어 동구 주민들의 이용률도 높다.
하지만 현재 114번 시내버스의 종점인 대왕암공원 하차장은 공원 차량 입구에서 약 100m 들어간 곳에 위치해 있어 주민들이 큰 불편을 겪고 있다. 승객들이 하차 후 관광안내소 등이 있는 공원 입구 쪽으로 가기 위해서는 약 200m의 거리를 걸어야 하기 때문이다.
이 과정에서 공원 내 횡단보도를 3개나 건너야 해 안전사고의 위험이 크다. 휴일이나 주말에는 공원을 드나드는 차량 통행량이 많아 보행자와 차량이 뒤엉키는 일이 빈번하게 발생하고, 일부 구간은 내리막길로 돼 있어 비가 올 경우 미끄러져 넘어질 위험도 안고 있다.
주민들은 대왕암공원 이용객들이 보다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버스 하차장을 공원 입구 관광안내소 인근으로 조정해 줄 것을 요구하고 있다.
유 의원은 “114번 버스는 동구 주민은 물론 대왕암공원을 찾는 타 지역 관광객들도 자주 이용하는 핵심 노선이다. 특히 버스 이용객이 대부분 노인들인 만큼 안전과 편의를 위해 하차장 이전이 조속히 이루어져야 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공원 입구 쪽에는 이미 시티투어버스와 마을버스 정류장이 설치돼 있어, 울산시가 하차장 버스 표지판만 옮기면 큰 비용이나 공사 없이 즉각적인 조치 가능하다”라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노명환 의원은 “조만간 현장을 방문해 주민 불편사항을 확인하겠다”라며 “버스 이용에 주민 불편이 없도록 개선을 위해 노력하겠다고”라고 답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