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주문화재단에 따르면 박 신임 관장은 지난 14일부터 울주문화예술회관 관장 업무를 시작했다. 임기는 2년이며, 1회 연임할 수 있어 최대 4년까지 재임할 수 있다.
울주문화예술회관 관장직은 개방형 직위로, 이동우 전 관장의 임기가 지난 6월 말 만료되면서 공개모집 절차가 진행됐다. 애초 울주문화재단은 7월 1일 자 임명을 목표로 했으나, 1차 공고에서 적격자를 찾지 못하면서 재공고 절차를 밟았다.
박 관장은 울산문화예술회관 예술감독과 울산북구문화예술회관장을 지냈다. 지난해 7월 1일부터 임기 2년의 북구문화예술회관장으로 근무해 왔으며, 이번 임명으로 북구문화예술회관장직은 사직했다.
이에 울주문화재단은 업무 공백을 줄이기 위해 내부 직원 임명이 가능한 규정에 따라 차장급 직원인 복영웅 씨를 오영수문학관장으로 임명했다. 울주문화재단은 연말께 오영수문학관장직에 대한 재공고를 진행할 계획이다.
두 기관 모두 애초 7월 1일 자 임명을 목표로 했으나 공모 과정에서 적격자를 찾지 못하거나 면접 불참이 발생하면서 선임이 늦어졌다.
지역 문화계에서는 개방형 직위인 공공문화기관장 인선이 기관 운영의 전문성과 직결되는 만큼 안정적인 선임 절차 마련이 필요하다는 의견도 나온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