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울산소방본부와 동부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49분께 동구 명덕저수지에서 “물에 사람이 떠 있다”는 산책객의 신고가 접수됐다.
저수지에서 인양된 시신은 현장 확인 결과 30대 여성으로 추정된다. 시신에서 뚜렷한 외상은 발견되지 않았으며, 부패가 심하게 진행된 상태도 아닌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시신이 발견된 시점 등을 토대로 사망한 지 오래되지 않은 것으로 추정하고 있으나, 정확한 사망 시점은 추가 조사가 필요한 상황이다.
현재까지 해당 시신과 관련해 접수된 실종 신고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지문 대조와 소지품 확인 등을 통해 시신의 신원을 확인하는 한편, 저수지 주변 폐쇄회로(CC)TV 영상을 분석하고 있다. 현재까지 범죄 혐의점으로 볼 만한 정황은 확인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신원이 확인되는 대로 가족 등을 상대로 최근 행적을 확인하고, 검안 및 필요할 경우 부검 등을 통해 정확한 사망 원인을 조사할 방침이다.
경찰 관계자는 “현재 CCTV 등을 분석하고 있다”며 “신원이 확인되면 자세한 사망 경위 등을 조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