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제작된 ‘클린 슬레이트Clean Slate는 ’수원‘ 광교에 영구 설치된 작품으로 ’컴패니언‘이 자신과 똑 닮은 작은 컴패니언 두 명을 양팔에 품고 힘차게 앞으로 걸어 나가는 모습이다. 고독한 컴패니언이 서로를 안은 모습에서 ’동반자적 연대‘가 진하게 느껴진다. 원작은 2014년 홍콩 하버시티에서 최초 공개되었으며, 작가의 첫째 딸 탄생에서 영감을 받은 작품이다. ’클린 슬레이트(백지상태)‘라는 제목처럼 과거를 청산하고 인생의 새로운 장으로 나아간다는 의미의 희망적인 메시지를 품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