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계 없는 예술과 치유의 메시지


카우스, ‘클린 슬레이트 , 2018,  유리섬유 금속, 도장, 약 550 x 550 x 750 cm
카우스, ‘클린 슬레이트 , 2018, 유리섬유 금속, 도장, 약 550 x 550 x 750 cm
카우스KAWS(본명:브라이언 도넬리Brian Donnelly, 1974~ )는 1990년대 뉴욕 거리의 그래피티 작업으로 시작해, 순수미술과 대중문화의 경계를 넘나들며 전 세계적인 인기를 얻고 있는 미국의 멀티 팝 아티스트다. 해골과 미키마우스를 결합한 듯한 그의 대표적인 아트 토이 캐릭터 ‘컴패니언Companion’은 그가 디즈니 자회사에서 프리랜서 애니메이터로 일하던 중에 탄생되었다. 한국에서는 2018년 여름, 서울 송파구 ‘석촌호수’에 초대형 수상 조각 프로젝트인 ‘카우스: 홀리데이 코리아’가 실행되면서 컴패니언이 처음 선보여 큰 화제를 모았다.

2018년 제작된 ‘클린 슬레이트Clean Slate는 ’수원‘ 광교에 영구 설치된 작품으로 ’컴패니언‘이 자신과 똑 닮은 작은 컴패니언 두 명을 양팔에 품고 힘차게 앞으로 걸어 나가는 모습이다. 고독한 컴패니언이 서로를 안은 모습에서 ’동반자적 연대‘가 진하게 느껴진다. 원작은 2014년 홍콩 하버시티에서 최초 공개되었으며, 작가의 첫째 딸 탄생에서 영감을 받은 작품이다. ’클린 슬레이트(백지상태)‘라는 제목처럼 과거를 청산하고 인생의 새로운 장으로 나아간다는 의미의 희망적인 메시지를 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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