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연제구 연산동 부산지방우정청 전경.-부산우정청 제공
부산 연제구 연산동 부산지방우정청 전경.-부산우정청 제공
부산지방우정청(청장 허원석)은 지난 21일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거제시 전 지역과 통영시 산양읍·봉평동의 침수 피해 주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을 되찾을 수 있도록 우편·예금·보험 분야에 걸친 특별 우정 서비스 지원에 나선다.

이번 조치는 갑작스러운 재난으로 삶의 터전과 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민들의 경제적 부담을 조금이나마 덜고, 피해 복구 과정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함이다.

이번 지원은 특별재난지역 선포일로부터 약 6개월간 시행되며, 우편 분야에서는 구호 물품의 무료 배송을 지원하고 예금 분야에서는 각종 금융 취급수수료를 면제한다. 보험 분야에서도 보험료와 환급금 대출이자의 납입을 유예하고 사고보험금은 신속하게 지급할 예정이다.

먼저 피해지역에 필요한 구호물품이 신속하고 부담 없이 전달될 수 있도록 특별재난지역으로 발송하는 구호물품을 무료우편물로 취급해 전국 각지에서 피해 주민들에게 보내는 각종 구호물품이 보다 원활하게 전달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특별재난지역 주민들의 금융거래 부담을 덜기 위해 우체국예금 취급수수료도 면제한다.

면제 대상은 △타행계좌 송금 △예금·펀드 통장 재발행 △ATM 현금인출 수수료 등이다. 다만, 타행카드·타행기기를 이용한 ATM 거래는 면제 대상에서 제외된다.

주민들의 신청 불편도 최소화한다. 별도의 신청서를 제출할 필요 없이 해당 업무를 처리할 때 고객정보에 등록된 자택 주소를 기준으로 특별재난지역 해당 여부를 자동 확인해 수수료를 면제한다.

침수피해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우체국보험 가입자에게는 보험료와 환급금대출 이자 납입 유예를 지원한다.

또한 재난으로 피해를 입은 우체국보험 고객이 사고보험금을 청구할 경우에는 보험금이 최대한 신속하게 지급될 수 있도록 지원해 피해 주민들의 조속한 생활 안정을 돕는다.

부산우정청 김재억 운영지원과장은 “우편·예금·보험 등 우체국이 제공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적극 지원해 피해 주민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고 하루빨리 일상을 회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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