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월부터 8월까지 3개월간 14개 동 행정복지센터를 순회하며 운영된 이번 사업은 대형 제조사의 출장 수리를 받기 어렵거나 간단한 고장에도 수리점을 찾지 못해 집안에 방치되기 쉬운 선풍기, 드라이기, 믹서기 등 소형가전을 대상으로 진행된 생활밀착형 행정서비스다.
남구는 ‘OK생활민원기동대’의 숙련된 전담 인력을 각 동에 배치해 주민들이 가져온 가전제품을 현장에서 즉시 점검·수리했다.
이와 함께 제품의 올바른 사용 방법과 안전 관리 요령을 안내하며 재고장을 예방하는 세심함도 보였다.
특히 이번 사업은 고물가 시대에 주민들의 가계 부담을 덜어주는 동시에 버려질 뻔한 가전제품을 재사용함으로써 자원 절약과 탄소중립 실천이라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뒀다.
서비스를 이용한 한 주민은 “고장이 나서 버려야 하나 고민했는데 가까운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무료로 깨끗하게 수리해줘 정말 유용했다”라며 “주민들이 진짜 필요로 하는 부분을 직접 찾아와 해결해 주는 최고의 행정서비스다”라고 말했다.
남구 관계자는 “올해 처음 선보인 ‘여름바람 살리는 날’이 주민들의 뜨거운 성원 속에 결실을 맺게 됐다”라며 “앞으로도 주민들이 일상에서 직접 체감하고 감동할 수 있는 현장 중심의 생활밀착형 시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남구는 찾아가는 무상수리 사업이 마무리됐지만 남구청을 방문하면 소형가전을 무상으로 수리해 주는 서비스는 연중 진행한다.
수리를 원하는 남구민은 해당 가전을 지참해 남구청 OK생활민원기동대 사무실을 방문하면 된다.
방문 가능 시간은 평일 오전 11시부터 정오까지, 오후 3부터 4시까지로, 기타 자세한 사항은 남구 대표 콜센터(080-226-0120)로 전화해 문의하면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