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익힘책은 교사들이 수업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도록 활동 중심 자료와 교수·학습 방법을 담았다. 학생들이 노동의 가치와 권리를 이해하고, 일상에서 발생할 수 있는 혐오와 차별을 돌아보며 인권 감수성을 기를 수 있도록 구성했다.
울산교육청은 책 개발에 앞서 최근 집현실에서 ‘2026년 학생(노동)인권교육 강사단 공감나눔회’를 열고 현장 수업 사례를 공유했다. 행사에는 학생(노동)인권교육 지원단과 강사단, 민간단체 활동 강사 등 40여 명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는 신문을 활용한 노동인권교육과 노동인권 퀴즈, 근로계약서 작성, 청소년 노동인권 침해 사례 탐구 등 노동인권 수업과 역할극, 혐오 표현·편견 신호등 카드, 댓글 바꾸기 등 학생인권 수업이 소개됐다.
또 김청연 작가를 초청해 ‘돋보기로 들여다보는 일상 속 차별과 혐오의 언어’를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 김 작가는 일상에서 무심코 사용하는 말과 행동이 편견과 차별로 이어질 수 있다며 서로의 다름을 존중하는 인권 감수성을 기르는 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울산교육청 관계자는 “우수 수업 사례를 지속적으로 발굴·공유해 교육과정과 연계한 학생(노동)인권교육을 확대하고, 학생들이 자신의 권리와 타인의 권리를 함께 존중하는 인권 친화적 학교문화를 조성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