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기부금은 복산초등학교 학생들이 학교 내 생태교육 활동을 통해 직접 재배한 옥수수를 수확하고 판매해 마련한 수익금으로, 학생들의 생태교육 경험이 해외 재난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아동을 위한 나눔으로 이어졌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복산초등학교는 학교 내 유휴공간을 활용해 ‘복이랑 산이랑’ 생태교육 공간을 조성하고 옥수수, 방울토마토, 고구마, 수박, 참외 등 다양한 작물을 학생들과 함께 재배하고 있다. 학생들은 작물을 직접 심고 가꾸며 생명의 성장 과정을 경험하고, 수확한 농작물을 판매하는 과정에서 경제활동과 나눔의 의미까지 배우고 있다.
특히 이번 옥수수 판매 수익금은 최근 대홍수로 피해를 입은 네팔 지역의 아동과 가정을 돕기 위한 긴급구호 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학생들이 학교에서 직접 키운 농작물이 국경을 넘어 도움이 필요한 아이들에게 전달되는 나눔으로 연결되며 생태교육의 의미를 더욱 확장했다.
박영택 복산초등학교 교장은 “학생들이 직접 심고 키운 옥수수를 통해 생태의 소중함을 배우고, 그 수익금을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을 위해 나눌 수 있어 더욱 뜻깊다”라며 “앞으로도 아이들이 배움에서 그치지 않고 직접 실천하며 나눔의 가치를 경험할 수 있는 교육을 이어가겠다”라고 전했다.
